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경기도 유형문화재 ‘파주 보광사 동종’이 지난 6월 27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파주 보광사 동종’은 주성기(鑄成記, 종의 제작 배경, 제작자, 재료 등의 내용을 담은 기록)를 통해 천보(天寶,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전반에 활약한 승려 장인)가 청동 300근을 들여 1634년(인조 12) 7월 조성했음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동종이다. 종뉴(종을 매다는 고리)에 표현된 역동적인 두 용의 모습, 종 표면의 구름과 용·보살, 파도 등 각종 문양은 생동감과 장식성이 뛰어나 17세기 동종을 대표할 뿐 아니라 조선시대 종 전체로 볼 때도 매우 우수하다. 하단에는 반듯한 해서체로 적은 주성기가 보이는데 이를 통해 동종의 제작연대와 목적, 봉안 지역과 사찰, 발원자와 후원자, 장인과 재료 등 중요하고 다양한 내력이 분명하게 확인되어 사료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파주 보광사 동종’은 천보의 마지막 작품으로 조선 전기에서 후기로의 과도기적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공예사적으로 의미가 있으며, 조선 후기 동종 제작기법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다. 또한 원 봉안처를 떠나 옮겨지는 일이 많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9일(목)과 30일(금), 양일에 걸쳐 고양시 장애 근로자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일산점’을 대상으로 업무 지원에 나섰다. 지원 범위는 가전제품 테스트, 의류 분류 등 기증물품 상품화와 봉투 접기 등의 업무로, 양일간 총 21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고양문화재단은 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으로 매년 임직원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굿윌스토어 일산점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기증품의 상품화 과정을 돕고 장애직원들과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직원들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에 업무를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굿윌스토어 일산점(고양시 일산동구 소재)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자는 선한 목적으로 2020년 설립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며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후원단체로부터 기증받은 물품들을 가공 및 상품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3일(월) 신임 한창익 덕양구청장이 취임식을 대신해 지역 내 주요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방문하고 현안 사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창익 덕양구청장은 다가올 장마에 대비하여 ▲화전동 벌말 지구 일대 ▲육갑문 ▲제2자유로 강매 IC 부근 ▲대장동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에게 주기적인 안전 관리와 재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비할 것을 전달했다. 특히, 빗물받이 청소와 침수 피해 우려가 큰 반지하 주택에 대한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대해 강조했다. 한창익 덕양구청장은 “49만 덕양구민을 만나 뵙게 돼서 반갑다. 앞으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구민들과의 소통 기회를 늘려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라며 “덕양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발전하는 덕양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 덕양구에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과 특례시 출범으로 현장 민원처리와 갈등 조정 등을 담당하는 대민협력관이 신설되어, 제1대 김진구 대민협력관이 취임했다. 김진구 대민협력관의 취임으로 구민과의 소통 기회가 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최근 말라리아 환자 급증에 따라 시민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말라리아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우리나라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휴전선 접경지역(경기, 인천, 강원)을 중심으로 말라리아가 집중 발생한다. 고양시는 매년 말라리아 환자가 30~40명씩 발생하는 고위험지역으로, 지난 6월 모기밀도조사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가 발견된 이래 모기 개체 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말라리아 환자 수도 6월말 기준 19명을 기록했다. 이에 보건소는 고양시 전 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 7개 민간용역반과 17개동 민간자율방역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지역 및 민원 다발지역에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풀숲, 소하천 등 모기서식지 주변에 민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 ▲하절기 야간활동 자제 ▲외출시 밝은 색 긴팔 착용 ▲야외 취침시 모기장 사용 ▲모기에 물린 후 열이 나면 의료기관 방문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원당마을 자유공간인 ‘따숨다락’에서 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건빵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건빵인지강화교실’은 ‘건강하고 빵빵한 뇌 만들기’의 줄임말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연계하여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중앙치매센터 연구진이 개발한 신문활용 인지 훈련법과 인지치료 도구인 ‘브레인닥터’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지남력, 주의집중력, 계산능력, 시공간 능력, 작업 기억 등 다양한 인지기능을 자극하고 강화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지역주민의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치매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대상자의 자존감이나 자기표현력을 향상시켜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기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지회와 함께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큐알코드 간편기부시스템을 개설했다. 코로나19 이후 빈곤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복지재정은 한정적인 상황에서 간편 큐알코드가 시민의 자발적 기부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고양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란에 사회복지분야 ‘고양이웃사랑’ 게시판에 접속하면 된다. 게시판에 안내된 큐알코드를 핸드폰 카메라로 찍으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 기부신청서로 연결된다. 최소 3천원부터 기부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 영수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쉽고 투명한 간편기부 시스템 도입이 그간 기부 절차가 복잡해 기부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의 많은 참여를 이끌 것”이라며 적극적인 시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재)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6월 30일(금)에 남양주도시공사와 양 도시의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남양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 북부 권역 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고 복리를 증진하는데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담 및 양 기관 운영 현황 공유, 협약서 작성, 시설 라운딩(정약용펀그라운드, 펀그라운드 진접) 순으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각종 청소년 정책 수립 및 경영계획에 유익한 정보의 교류 ▲청소년 사업 운영 시 지도자 및 청소년 간 인적교류 ▲기타 경기 북부 권역 청소년의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각종 자원의 공유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107만 고양특례시와 최근 인구 급증에 따라 경기 북부 내 새로운 거점으로 부각하고 있는 남양주시 간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청소년 사업 분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청소년재단 장맹배 사무국장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국가평생교육진흥원(NILE)과 함께 고양시 성과관리체계 모델의 글로벌 공유 및 확산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3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포용적 평생학습 컨퍼런스(Conference on Inclusive Lifelong Learning)’ 현장에서 라울 코테라(Raul Valdes Cotera)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정책본부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NILE) 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라울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정책본부장은 “고양시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교육기획)가 선도적 모델로서 글로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국가 및 도시차원의 성과관리체계 모형개발과 적용을 위해 고양시가 적극적 협력해 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협력 사항으로 ▲ 보고서 발간, 관계자 연수지원 등 고양시의 프로세스 및 결과 활용 경험에 대한 국내외 사례전파 ▲ 성과관리체계에 대한 국내외 확산 및 점검을 위한 워킹그룹 주도 ▲ 고양시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고도화 및 글로벌 교육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문가 중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김포시 문화도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참여실에서 제1차 김포시 문화도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부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고 양재완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청운대학교 박정배 교수의 ‘문화도시의 이해 및 추진전략 특강’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김포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전문가·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위원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활동으로는 ▶지역사회 분야별 의견수렴 및 문화도시 사업 연계 ▶문화도시 기본방향과 특성화계획 수립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정책 및 갈등 조정 ▶문화도시 종합계획의 수립 및 평가 등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 및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 가능하다. 문화도시는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고유문화를 토대로 도시성장을 꾀하며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참여를 통한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엄진섭 부시장은 “시민이 살고 싶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김포시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일주일간 시범 운영한 ‘똑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 DRT)’가 7월 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똑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 DRT)’는 스마트폰에서 똑타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서비스를 말한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지난 4월 24일 출근급행버스인 ‘70버스’ 8대를 긴급 투입했으며 이후 5월 8일에는 운행 횟수를 24회까지 확대한 바 있다. 또한 5월 26일에는 버스전용차로 개통과 동시에 고촌지역 아파트에서 정시에 출근하는 70C, 70D를 신규 배차했다. 4일 오전 6시부터 정식 운행하는 ‘고촌 똑버스’ 또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대안 중 하나로, 11인승 승합차 4대와 중대형 차량 6대의 총 10대의 버스가 고촌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한다. ◆ 고촌 똑버스 이렇게 타세요 ‘고촌 똑버스’는 고촌역 인근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만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1,450원으로 일반 버스요금과 같고, 지하철 이용 시에도 환승 적용된다. 똑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마트폰에서 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