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파주시는 도시형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 공동주택 공동체 지원은 파주시민의 7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정책으로,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이웃 관계 회복을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해결해보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다. 공동주택 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 대상은 단지 내 주민공동체와 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 관리사무소 3자가 공동으로 신청하는 사업이며, 지원규모는 사업당 5백만 원 이내다.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주택 4개 단지 공동체는 개별 상담과 신규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형성학교 과정을 수료했으며, 앞으로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형성학교 과정을 통해서 마을공동체에 대한 기본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 공동주택 공동체 활동의 필요와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공동주택 4개 단지 공동체 사업은 ▲공동주택 세대 간 벽 허물기를 위한 사업 ▲힐링과 화합이 있는 우리 단지 지킴이 ▲이웃관계 회복을 위한 삼트기(입트기, 가슴 트기, 얼굴 트기) ▲우리 동네 목공소 등으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기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파주시는 6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 소득 수준 이하의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위한 마중물로써 ‘기회소득’을 지급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가치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기준 충족 시 연 150만 원이 지급된다. 파주시는 경기도 및 참여 27개 시군 중 가장 먼저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지급 대상은 지원기준일 현재 파주시에 거주하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자 중에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1인 2,493,470원) 이하에 해당하는 만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신청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개인별 소득재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교통안전 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파주시의 행보가 매섭다. 파주시는 27일, 2023년 교통안전 종합대책과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소 목표 달성을 위해 ‘파주시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통안전 협의체는 교통안전 전문기관과 파주경찰서, 민간단체, 관내 운수사(버스, 택시, 화물, 개인형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배달업체) 등 민·관·경을 포함하여 7개 단체, 3개 기관, 9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소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 교육 및 홍보, 단속강화 등에 대한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전문기관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향후 파주시가 교통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각 기관별 역할과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파주시는 교통안전 협의체를 활용해 주요 교통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교통안전 목표 달성을 위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여건에 따라 전문기관과 교통전문가 등을 활용해 다양한 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의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 치과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신청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북한이탈주민 중 의료급여·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취약계층 및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영세사업장 사업주·저임금 근로자다. 신청 방법은 파주시 자치협력과 평화협력팀(☏031-940-2973)으로 사전 상담을 받고 소득증빙서류 등을 갖춰 팩스, 방문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 뒤, 파주병원에서 검진과 기본 진료를 통해 소득 및 치료의 긴급성을 기준으로 대상자 5명을 선정해 1인 100만 원 한도로 비급여 보철, 임플란트 등의 시술비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내 의료지원 기관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공공사업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행복치아 만들기(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치과 진료사업) ▲우리회사 건강주치의사업 등을 집중 홍보해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이 촘촘한 의료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12개 관계 기관과 민간 단체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파주시는 6월 28일 파주시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성인문해교육 관계자, 교사, 학습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늘푸른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파주한마음교육관, 파주시노인복지관,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등 문해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의 학습자들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통해 학습하고 있는 학습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편지쓰기 대회 시상식 ▲명랑운동회 ▲평생교육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배움의 기쁨을 나누고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축하공연을 마치고 진행된 ‘아름다운 편지쓰기 대회 시상식’에서는 손글씨로 편지를 써서 공모한 작품 중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18개의 수상작에 대해 파주시장상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습자는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라며,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학습자들의 이야기가 큰 감동이었다”라며, “시민분들이 배움을 멈추지 않도록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6월 28일 임진각 평화누리 내에 있는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에서 주최해 6·25전쟁 납북희생자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권영세 통일부장관, 박정 국회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납북자 가족의 헌시 및 하모니카 연주, 헌화, 추모음악회,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6.25전쟁 당시 불법적으로 납북당한 10만여 민간인 희생자를 기리고, 피해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 어루만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납북 피해자와 가족의 생애는 민족의 아픈 역사임과 동시에 다 함께 회복의 발걸음으로 나가는 미래이기도 하다”라며 “파주시에서도 이를 기억하고 납북 피해 가족의 명예 회복과 진정한 치유를 위해 애쓰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파주시는 7월 1일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평화경제특구 전담팀(TF)을 설치해,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남북 교류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특구 지정을 목표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한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기본 이행안(로드맵)을 조속히 설정할 계획이다. 이어 파주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추진단 구성, 토론회,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의 염원이자 남북 화합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평화경제특구의 파주시 유치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평화경제특구 전담팀 구성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13일 평화경제특구법이 공포되어, 법안이 발의된 지 17년 만에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평화의 상징의 최적지인 지리적 특수성으로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은 남북한 긴장완화와 경제협력의 초석 마련 및 파주시 성장의 원동력으로써 평화와 경제, 문화와 관광을 모두 아우르는 미래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파주시와 박정 국회의원이 지난 28일, 장단면 통일촌 주민대피소에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경기일보와 강원도민일보에서 주관한 토론회에는,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인 대성동·철원군 생창리 주민 등이 참석했다.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은, 1953년 정전 협정에 따라 군사정전위원회가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조성한 대한민국의 유일한 디엠지(DMZ) 내 민간인 마을이다. 미국 보훈부는 1967년부터 1971년까지 남방한계선 상 디엠지(DMZ) 지역에 고엽제를 살포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정부에서도 1993년 피해 보상을 위한 관련 법령을 제정했으나, 지원 대상을 1967년 10월 9일부터 1972년 1월 31일 사이에 남방한계선 인접 지역에서 복무한 군인과 군무원으로 한정했다. 디엠지(DMZ) 인근에 거주하는 대성동 주민은 고엽제 후유증으로 인한 질환이나 사망에도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 5월 8일, 전국 최초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주시 고엽제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김포시는 29일 07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김포시는 29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부 시간대에는 시간당 20~50mm 내외(1일 최대 200mm)의 많은비가 내릴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빗길 교통안전과 저지대지역 침수피해 대비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김병수 시장은 “올해 여름철 처음으로 김포시 전역에 많은비가 예상되는 만큼 폭우대비 시설물관리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특히 저지대 지역 주택가 및 반지하주택 거주 주민들은 상황을 주시하여 주택침수가 예상될 시 가까운 임시대피소(행정복지센터 등)로 대피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29일 이른 아침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기상 상황 문자를 송출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7월 13일 저녁 7시 '책의 A to Z: 총류부터 역사까지' 여섯 번째 시간으로 김찬호 교수를 초청해 사회과학 주제 강연 '비스듬한 관계'를 연다. 고양시는 제10회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하여 다양한 ‘책의 도시 연중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 아람누리도서관은 도서관 자료 분류 체계에 따른 10가지 지식 주제 분야의 기획시리즈 '책의 A to Z: 총류부터 역사'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강연을 맡은 성공회대학교 김찬호 교수는 사회학을 전공했고 일본의 마을 만들기를 현장 연구하여 박사논문을 썼다. 대학에서 문화인류학과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교육센터 마음의 씨앗 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모멸감』, 『눌변』, 『생애의 발견』등이 있다. 7월 13일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김찬호 교수의 최근작 『대면 비대면 외면』을 기반으로 한국 사회가 처한 관계의 문제와 해결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찬호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부모나 교사와 아이들의 수직적 관계와 또래 사이의 수평적 관계를 더한 비스듬한 관계가 현재 한국 사회가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