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medialife)] 농촌진흥청은 유산균이 닭의 몸속으로 미니항체 단백질을 옮기는 운반체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선행 연구에서 미니항체 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닭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항바이러스 소재 물질로써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미니항체 단백질을 동물의 항바이러스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동물 몸속으로 소재 물질을 옮겨줄 운반체가 필요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산균을 미니항체 단백질의 운반체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미니항체 단백질 유전자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유산균에 도입해 형질전환 유산균을 만들었다. 이 형질전환 유산균을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에게 먹여 미니항체 단백질을 닭의 몸속으로 운반했다. 그 결과, 형질전환 유산균을 먹은 닭에서 바이러스 검출량이 줄어들었다. 이는 형질전환 유산균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유산균이 효과적으로 미니항체 단백질을 닭의 체내로 운반할 수 있으며 운반체로써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응우 동물바이오공학
[미디어라이프(medialife)]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환경속에 나무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를 가지지만, 현재까지는 어떤 조건에서 어떤 나무가, 어떻게 미세먼지를 최대한 저감하는지 정밀하게 측정할 시설이 없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다양한 환경조건 및 미기상 조건에서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저감기능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시설을 마련했다고 알려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센터는 나무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기능을 정량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연구시설인 NIFoS 파이토트론을 구축하고 지난 29일 현판식을 가졌다. 홍릉 산림과학연구시험림 내 연면적 304.5㎡, 지상 1층 규모로 구축된 파이토트론은 식물 생장에 주요한 요인인 습도, 광, 기체 등 환경 조건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생육 장치다. 파이토트론은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와 가스상 대기 물질의 처리가 가능하며 온도나 습도, 풍속, 광, 자외선지수 등 환경 조건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실제 도시산림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식물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기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 결과의 현장 적용성을 제고할 수 있다. 실제 외부 환경조건은 바람, 광세기, 미세기후가 일정하지 않
[미디어라이프(medialife)]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13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기술·공예 분야 이수자 5명을 선정해 ‘2020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 레지던시’ 활동을 시작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행사를 29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에서 진행했다.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는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기술과 공예분야의 전승자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 거주하며 전통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이 필요한 전승자들을 위한 적극행정의 하나로 추진되는 창의공방 프로젝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된다. 올해 활동을 시작한 5명의 이수자들은 지난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추진한 ‘무형유산 창의공방 활용연구과정’을 수료한 소목장 김동규 이수자, 침선장 김영숙 이수자, 누비장 김은주 이수자, 칠장 안소라 이수자, 불화장 임경미 이수자다. 앞으로 이들은 전통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사고 확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타 분야와의 교류와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공방에서 새로운 창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또한, 창의공방 작품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도록을 발간해 일반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기상청은 내 위치의 위험기상·지진정보를 실시간 알려주는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앱은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확인해 중요 기상특보 지진·지진해일 긴급기상알림 등을 강제 푸시 알림을 통해 전달해, 사용자 본인 주변의 위험기상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기상재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 앱은 간략한 텍스트 위주의 긴급재난문자와 달리, 상세 정보와 실시간 정보를 누리집과 연계해 제공해 긴급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외에 사용자가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기상특보 육상·바다 예보 등 정보를 선택 알림 설정하면, 필요한 시간에 최신 기상정보가 알림메세지로 자동 제공된다. 또한 기존 ‘기상청 날씨제보’ 앱 기능을 통합해, 국민이 직접 날씨와 계절 변화, 재해 현상 등을 제보해 공유할 수 있게 했다. ‘기상청 날씨알리미’는 앱 마켓에서 내려받은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1월 30일부터, 아이폰용에서는 2월 초부터 제공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날씨알리미 앱 서비스가 기상정보 이용을 생활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하며 기상청은 앞으로 국민안전과 생활 편익 증진에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에서 지난 `19년 11월, 12월 두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월 11일 “신길9재정비촉진규역 주택재개발” 현장과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신축공사” 현장에서 각 1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11월, 12월 두 달 동안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이 밖에 대우건설, 롯데건설, 쌍용건설, 일성건설, 동일의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19년 11월, 12월 두 달 동안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중 6개 회사에서 7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국토부는 사망사고 발생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0년 2월, 3월 특별점검은 `19년 11월, 12월 두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쌍용건설, 일성건설, 동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지난 `19년 11월, 12월에는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한신공영, 호반산업, 한진중공업 등 13개 회사에서 시공 중인 115개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당시 총
[미디어라이프(medialife)]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소년기 독서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독서 참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올해를 ‘청소년 책의 해’로 정하고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2018 책의 해’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속하기 위해 해마다 특정 부문·계층별로 ‘책의 해’를 추진하고자 올해 ‘청소년 책의 해’를 마련했다. ‘2020 청소년 책의 해’를 추진하기 위해 출판, 독서 도서관, 청소년, 서점 등의 관련 민간단체 등은 지난해에 ‘2020 청소년 책의 해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어서 현장 중심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교사, 사서 작가 등을 위주로 실행위원회를 꾸리고 총 13차례 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7대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2020 청소년 책의 해 네트워크’는 1월 30일 오전 11시 에무시네마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책의 해’ 상징·표어·포스터와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청소년 책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 ‘청소년 책의 해’는 청소년들이 갈수록 책과 멀어진다는 위기감에서 출발했다. 생애주기에 따른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의 정도를 그래프로 살펴보면 초등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해양수산부는 합리적인 규제 개선으로 어업인 편의를 높이고 어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선법’과 관련된 행정규칙 3건을 개정해 오는 2월 3일부터 고시·시행한다. 지금까지 어선에는 해상 및 조업의 특수성 등을 이유로 별도의 시설기준을 마련해 적용해 왔으나, 어업 현실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기준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실증시험을 통한 검증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관련 행정규칙을 개정했으며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선용 소화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육상용 소화기를 연근해 어선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상에서의 육상용 소화기 사용 가능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소화기 실증시험을 의뢰했으며 모든 부문에서 이상이 없다는 시험 결과를 확보했다. 다만, 안전성을 검증 받아 국가통합인증마크를 획득한 분말소화기에 한해서만 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둘째, 어선원들이 조업할 때 작업복 대신 입을 수 있는 ‘어선용 구명의’ 품목에 기존 외투형 외에 상·하의 일체형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셋째, 과거의 조난신호체계가 첨단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강원도는 유통·판매되는 계란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고도의 품질관리를 통한 계란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0년에 59억원을 지원한다. 오는 4월 25일부터 식용란선별포장장에서 선별·세척·포장 등의 과정을 거친 계란만이 가정용으로 공급 가능함에 따라, 강원도는 계란 선별포장시설 설치에 55억원, 계란 저온수송 차량 구입에 4억원을 투입해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계란 살충제 파동 등의 식품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한다. 계란 선별포장시설 지원사업은 산란계 사육농가에 계란의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보관·운반 등에 필요한 주요 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불필요한 재정 지출 축소를 위해 지역 내 농가가 공동 처리시설 설치를 신청할 경우 우선 지원한다. 또한, 도내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 냉장 적재고를 탑재한 계란 저온수송 차량 구입을 지원해 계란의 신선도와 유통 안전을 위한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강원도 농정국은 “계란 안전성 강화를 통한 위해요소 방지와 품질관리로 청정 강원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도내 축산농가 등의 많은 관심과 해당 시·군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강원도는 지난해 농산물 연합판매, 직거래 및 공공급식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7,650억원 규모의 농특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다. 11년 연속 산지유통전문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된 강원도연합사업단 은 2,683억원의 연합판매실적을 올렸으며 그 결과 지자체협력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어 산지통합마케팅 거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도 직영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에서는 97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TV 홈쇼핑을 통해 전년보다 2배가 늘어난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군납 886억원, 학교급식 358억원 등 총 1,244억원의 공공급식 납품 성과를 올렸으며 소비자 직거래로 로컬푸드직매장 239억원, 직거래 장터 80억원, 농업인 새벽시장 126억원, 총 445억원의 매출 성과를 이뤘으며 농축산물 수출도 작년보다 11%가 늘어난 3,170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앞으로 대형거래처 확보, 직거래 및 로컬푸드 유통판매 채널 확대, 군납 및 학교급식의 도내산 사용확대를 통해 금년에는 8,000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자상거래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2020년 상반기 호원권역 통신판매업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그동안 다수의 통신판매업자가 사업자등록을 말소할 경우 통신판매업 폐업신고를 함께 해야 함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아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지방세의 과세대상이 되어왔다. 이에 호원권역은 권역 내 등록된 1천236개소의 통신판매업소 중 사업자등록의 말소가 확인되는 업체에 대해 폐업신고 안내와 더불어 자진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며 미이행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직권말소 등의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안종성 호원2동 자치민원과장은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철저한 관련 법령 안내와 지속적인 관리로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