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medialife)] 엄태준 이천시장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및 대응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엄 시장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걱정과 우려 속에 계실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천시는 지난달 20일 감염병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된 후 감염병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해 왔고 ‘경계’ 단계로 격상된 후 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천시에는 확진환자, 격리자, 의심환자는 없지만 메르스사태 때에 경험이 있는 보건소 공무원을 중심으로 44명의 1:1 전담대응반을 편성해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막연한 불안감과 추측성 여론형성을 예방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일 관리현황을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 시장은 “관내 각종 행사나 모임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보건소 역량을 감염병 예방에 집중하도록 업무조정을 실시하는 등 정부에서 마련한 대응메뉴얼 이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민·관·군이 함께 체계적이고 슬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2번 환자가 지난 22일과 23일 강릉을 다녀간 동선이 확인됨에 따라 태백시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같은 기간 강릉을 다년 온 주민들에게 자가격리 및 개인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유증상자는 보건소와 1339로 신고하도록 홍보 하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관련 민간이송업체 준수사항 이행 철저 안내문을 발송하고 의료기관에도 유증상자에 대한 철저한 보고관리를 당부했다. 3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오후 2시에는 재난상황실에서 실무반이 모여 긴급회의를 열고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또, 총 4만3천 개를 확보한 마스크는 경로당 및 어린이집에 배부하고 시청 민원실과 각 부서에도 배부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내일 마스크 5만 개가 추가 확보되면, 이는 즉시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백시 비상방역 대책반은 태백역과 터미널에서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황지연못에서 안전모니터요원들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 후 개인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류태호 태백시장이 3일 오전 시장주재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및 왕징면,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0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1월 28일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에서 발견된 폐사체와 같은 날 진동면 하포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2개체, 1월 31일 화천읍 신읍리에서 발견된 4개체와 2월 1일에 발견된 폐사체 등 총 8개체는 모두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산자락에서 발견됐다.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1월 31일 군부대에서 사격훈련 중 발견됐으며 왕징면 작동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2월 1일 영농인에 의해 경작지에서 발견됐다. 파주시, 연천군 및 화천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월 2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파주시에서는 49건, 연천군은 41건, 화천군에서는 39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48건이 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모두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일부터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상황점검 회의에서 “오늘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감염증 확산 추이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차분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3일부터 9일까지 임시 휴원 명령을 내렸다. 수원교육지원청도 3~9일 관내 모든 유치원을 임시 휴원하기로 했다. 감염증 확산 추이를 보고 휴원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맞벌이 부부 등 불가피하게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가정의 영유아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당번 교사가 돌본다. 유치원도 맞벌이 부부를 위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휴원 명령 기간에는 ‘출석인정특례’를 적용해 보육료를 지원한다. 복지관, 경로당 등 노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교육부는 청년들이 진로결정과 취업을 위해 겪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로교육 대상을 청년까지 확장하고 이들을 위한 대학 진로 및 취·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신설하며 관련 예산을 증액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그간 청년들 개인이 홀로 감당해야 했던 진로·직업선택과 취업 준비 과정에 정부와 대학이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진로결정부터 취·창업 역량개발과 사회 진출 이후 후학습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이며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먼저, ‘대학진로탐색학점제’를 새롭게 시행하고 ‘파란사다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대학생의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대학진로탐색학점제’는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자유롭게 진로탐색 활동을 설계·수행한 것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올해 시범운영 이후, 운영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학생의 해외 진로·직업경험의 기회도 관련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사회·경제적 취업 취약계층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경우 올해 수행대학을 추가 선정해 총 1,600명에게 단기 해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취·창업을 위한 역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미국 국가 조찬 기도회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워싱턴 D.C.에서 오는 6일 개최되는 연례 미국‘국가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 참석 기간 동안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행사 등에 펜스 부통령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평창 평화 포럼’을 세계적인 평화 행사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GILPP 관계자들 및 평화 관련 각종 단체들과 지속적인 평창 평화 포럼 참가 방안 등도 협의하고 조찬 기도회에 참석하는 미국의 정관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세계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의 평화에 대한 열망을 설명하고 금강산 관광 정상화 방안 등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주권자 중심의 공직 문화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해달라는 주문이다. 이 지사는 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2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공직, 공무 수행도 과거에 정체돼 있으면 안 된다 좋은 쪽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른다는 것. 그럴 때는 행정 수요자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우리는 행정 대리인이어서 전달해 주는 사람에 불과한데, 일을 오래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마치 자신이 시혜자인 것처럼 느껴지는 상태가 된다”며 “하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주권자인 행정 수요자들의 의견, 의사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행정 수요자들의 의견을 듣는 방법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꼽았다. 그는 “부하 공무원들, 하급 조직원들과 ‘브레인스토밍’, 소위 계급장 떼고 얘기를 좀 해보시라”며 “하급자일수록 현장을 많이 접하고 고위직일수록 대중들, 국민의 욕구로부터 자꾸 멀어지고 무감각해진다 현장에 가까운 하급 직원들 의견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의나 일상적인 업무 때도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해양수산부는 우리 바다의 환경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계절별로 실시한 ‘2019년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결과와 ‘2020년 조사계획’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1997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바다의 환경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해양환경측정망을 구성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국 425개 정점 중 81%가 1~2등급으로 ‘매우좋음’, ‘좋음’ 수준을 보였으나, 상대적으로 여름철에는 수질이 나빠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여름철 강우로 인해 육상의 오염물질이 바다로 급격히 유입됨에 따라 부영양화가 발생하고 산소가 고갈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연평균으로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여름철에는 4~5등급으로 조사된 정점이 41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여름철에도 4~5등급이 86개 정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우리 바다의 여름철 수질이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 올해에도 전국 425개 정점에서 해양수질과 해저퇴적물의 오염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오염이 심한 해역은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하고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추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해양수산부는 항만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야드트랙터의 배출가스저감장치 장착을 지원한다. 야드트랙터는 부두 내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하역장비로 부산항·광양항·인천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1,045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 장비는 주 연료로 경유를 사용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 유해 배기가스 배출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 총 309대의 야드트랙터를 개조해 사용연료를 경유에서 LNG로 전환했다. 올해에도 지난 1월 실시한 항만별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부산항의 야드트랙터 100대를 LNG로 전환할 예정이다. LNG 전환 시, 기존 경유 연료와 비교할 때 미세먼지는 100% 저감되며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발생량도 각각 약 24%, 99%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LNG가 경유보다 저렴해 약 32%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으며 진동과 소음 등도 줄어들어 항만 내 작업 여건을 개선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국비 13억원을 투입해 단기적으로 친환경 연료 전환이 어려운 소규모 터미널을 대상으로 경유를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해양수산부는 2월 3일부터 2월 18일까지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은 여객이 많지 않아 수익성이 낮은 도서지역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게 국가가 운영비용 등을 지원해 항로 단절을 방지함으로써 도서민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간 적자로 인해 단절된 항로를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국가가 위탁사업자를 통해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어 왔으나, 2018년부터는 사업 지원대상을 일반항로 중 1일 생활권 미구축항로와 2년 연속 적자항로까지 확대해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13개 항로 외에 추가로 2개 항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선사는 2월 3일부터 18일까지 지방해양수산청의 공고를 확인한 후 서류를 구비해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일 생활권 미구축항로의 경우 추가로 운항하는 부분의 운항결손액에 대해 국가가 50%, 해당 지자체가 나머지 50%를 지원하며 연속 적자항로의 경우 해당 항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가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