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성군은 내달 1일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된 만 60세 이상 치매 환자 중에서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이며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인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간 36만원) 범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본인, 가족, 그 밖의 관계인 등이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통장사본, 약 처방전, 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출하면 된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치매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맞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은 4월 19일부터 운영된 상반기 청소년 열린강좌 ‘바리스타 자격증반’에 참여한 청소년 10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고성군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명의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론과 실습 중심의 수업을 통해 커피의 이론적 이해부터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 제조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우며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강의를 수료한 청소년들은 한국바리스타자격검정협회 주관의 커피 제조 마스터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해 다수가 합격하는 기쁜 결과를 이루었다. 특히 몇몇 청소년은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격증 취득에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강좌는 단순한 취미나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청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성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먹을거리 사용 한도를 기존 30%에서 50%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년간 사업 추진 중 청소년과 학부모가 가장 시급한 개선사항으로 꼽았던 식생활 안정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함이다. 군은 그동안 꿈키움 바우처를 교육, 문화, 진로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었으나 성장기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먹을거리 사용 확대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고 바우처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이번 개편으로 청소년은 편의점, 마트, 음식점 등에서 더욱 폭넓은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맹점이 부족한 면 지역 거주 청소년이나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방과 후 간식 등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또한 가맹점을 확대하고 바우처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가맹점 등록과 모바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성군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처 고성청년 센터에서 유해물질 취급근로자 및 관리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고성군 보건관리자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국소배기장치를 비롯한 안전설비 ・안전보호구 착용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으며, 부주의한 취급에 따른 실제 사고사례 등을 소개했다. 유해물질은 읍 ・면사무소를 비롯한 여러 부서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반면, 물질의 성질 및 종류가 다양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않아 근로자들이 소홀히 다루는 경향이 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김성영 안전관리과장은 “유해물질은 사용범위가 광범위하고 취급자들이 많은 만큼 철저한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라며 “소관부서에서는 주기적인 교육과 안내를 병행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인식 제고에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안전관리과는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부서의 요청이 있을 시 수시교육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성문화원 가야예술인협회는 6월 24일 고성읍 송학리에 있는 서희갤러리 전시실에서 “제41회 가야예술인협회 정기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허종수 회장의 붓글씨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회장 환영인사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으로 진행됐으며, 비가 오는 가운데 회원을 비롯한 80여명의 지역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환호속에 개막했다. 이번 가야예술인협회 정기전에는 가야예술인협회 소속회원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회를 통해 서예, 서각, 한국화, 서양화, 캘리그래피,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정기전 개막식에 참석한 고성문화원장(원장 백문기)은 “가야예술인협회는 4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우리 지역의 예술단체로 문화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이 지역사회와 함께 숨쉴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전은 오는 7월 6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한, 서희갤러리는 가야술인협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성군은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 공모사업에 고성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고성문화관광재단과 ㈜바다공룡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광역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영·호남을 아우르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속에서 경남 지역만의 로컬 관광 콘텐츠와 공동체 기반을 발굴하고 키워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17개 업체가 참여해 이 중 10곳이 최종 선정됐고, 이 가운데 고성군에서 2개 기관이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체들은 앞으로 남부권 로컬 투어랩 본사업 공모 시 우대 가점을 받게 되며, 경남 지역화폐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먼저 (재)고성문화관광재단(대표 임왕건)은 ‘고성 다이노 힐링로드’라는 주제로 공룡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신 장군의 역사 자원, 해양과 숲의 자연치유 요소, 고성의 특산물을 접목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관광과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성군은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지현)과 함께 6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고성독수리쌀’ 수출을 위한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성독수리쌀’은 약 6,000km를 왕복 비행하는 독수리를 마케팅 콘셉트로 활용한 상품으로, 몽골 수출용은 현지 특성을 반영한 특화형으로 국내용은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여 각각 차별화되게 개발됐다. 특히, 몽골 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성군은 몽골국립대학교 및 몽골조류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독수리 보호활동과 함께 고성독수리쌀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고, 이에 따라 관련 기관의 추천 명칭을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독수리쌀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상호 협력 기반도 강화하고자 한다. 스토리가 있는 고성독수리쌀은 몽골 현지에서도 이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노민백화점 앞에서 열린 판촉행사에서는 농협 관계자와 몽골 방송국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는 같은 날 몽골 TV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고성군 유스호스텔이 6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오는 6월 30일 준공식을 가진다. 고성군 유스호스텔은 전지훈련 및 전국,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 증가에 따른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건립이 결정됐다. △ 숙박 인프라 확충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 고성군은 전국 단위 체육대회, 전지훈련 선수단 등을 꾸준히 유치해 왔으나 숙박시설이 부족해 참가자 일부가 인근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숙박시설 부족 문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군은 숙박시설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지난 2019년 공공형 숙박시설인 유스호스텔 건립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고성군 유스호스텔은 연면적 7,279.09㎡, 4개동의 지상 11층의 규모로 객실 46실의 1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또한, 300명 규모의 컨벤션홀과 중‧소회의실을 비롯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25일 의회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물포구 의원 정수 확대’와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동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주관으로,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통합 지역의 균형 있는 대표성과 생활권을 반영한 적정 의원 정수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김광병 청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현 청운대 사회적경제학과 교수, 이희환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진술인으로 참석했다. 김광병 교수는 창원·마산·진해 통합 사례와 청주시·청원군 통합 사례 등을 근거로, 인구수 증가보다는 읍·면·동 수 증가에 따른 지역 대표성 확보를 이유로 의원 정수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현 교수는 “제물포구 출범으로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넓어지고 다양한 행정수요가 증가하지만, 현재의 정수 기준은 인구 수만을 고려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원 1인당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의정활동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희환 대표는 “제물포구 의원 정수 확대는 주민의 뜻을 반영하고 민주적이고 책임 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무안군의회는 26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6월 2일부터 25일간 운영된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무안군 농산어촌유학 지원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2024 회계연도 통합 결산안 승인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무안군 행정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고, 총 27건(시정 4건, 개선 12건, 권고 11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호성 의장은“군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군정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소통하고 공감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