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엘이디(LED) 간판개선사업 대상 지역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 특색에 맞게 교체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엘이디(LED) 간판으로 설치해 에너지 절감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도시경관 사업이다. 구는 공모에 신청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규모, 지역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구역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구역 내 75개 업소 규모로 업소당 간판 제작·설치 비용을 300만 원을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성동구 주민(모임) 또는 단체이며, 사업을 신청하는 대표자가 상호 인접한 50개 이상 점포의 동의를 받아 신청해야 한다. 접수는 성동구청 11층 도시계획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조건과 제출서류 등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 선정 후에는 서울시 협의를 거쳐 선정 지역을 정비시범구역으로 고시하며 주민위원회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로컬 제조업 커뮤니티 ‘위메이크 성수’와 협력하여 지역 제조 문화를 체험하는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급속한 발전 속에서도 성수동만의 고유한 산업과 일상을 지켜내기 위한 성동구와 ‘위메이크 성수’의 공동 프로젝트로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위메이크 성수’는 성수동 로컬 브랜드와 소규모 공방, 창작자 등 30여 개 업체가 함께하는 제조업 커뮤니티다. 성수동은 최근, 카페와 팝업 공간 활성화로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만드는 일’ 이른바, 제조업의 전통과 뿌리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이에 성동구와 ‘위메이크 성수’는 성수동만의 고유한 제조, 수선, 창작 현장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성수동 골목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생산자뿐만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의 일상 속에서 ‘진짜 성수’의 현재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업체가 직접 자신들의 생산 현장을 소개하고, 제조 문화를 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중구문화재단 가온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2024년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시설에는 송파문화재단의 거마도서관과 경기도 화성시의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최우수·우수 시설 선정은 사업에 참여한 69개소 기관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행정 평가, 문학 프로그램 평가, 만족도 조사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가온도서관은 지난 한 해 다양한 작가들을 초청하여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문학산책 시리즈를 비롯하여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 등 여러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했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거짓말로 쓰는 일기' 100부를 발간하며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새롭게 확장하고 성장의 성취를 이루기도 했다. 2023년부터 2회 연속 가온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한 김병운 작가는 “주민들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안내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옥상정원 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신당누리센터 7층 옥상정원에서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제공하고,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꾸며진다. 상반기에는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3월과 5월에는 '이웃집 토토로'와 '굿 다이노'를 보며 아이들이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동네 친구들, 부모님들과 함께 꿈과 모험을 찾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을 보냈다. 6월 25일에는 동물 친구들의 우정과 모험에 관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상영하며 어린이들을 상상 속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하반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맘마미아', '인생은 아름다워' 등 가족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상영하며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환경부 인증 '친환경 현수막'을 도입하며 동시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총 5,408톤에 달하며, 이 가운데 재활용된 양은 1,801톤으로 재활용률은 33.3%에 불과하다. 대부분 매립되거나 소각되는데,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현수막은 분해가 어렵고, 소각 시 온실가스 및 발암물질 등 유해 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이에 구는 탄소중립정책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비용 효율성도 동시에 고려한 친환경 현수막을 도입함과 동시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전용게시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먼저 이번에 도입되는 친환경 현수막은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원단과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야 한다. 일반 현수막과 동일한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제작된 현수막에는 친환경 인증 표기가 부착돼 주민들도 쉽게 구별할 수 있으며, 구는 이를 통해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설치 후 철거된 현수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구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마을버스 정류소 32개소에 버스정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BIT 설치는 2024년 시범 운영된 3개 정류소에서 “도착 정보가 보여 안심 된다”, “대기 시간이 줄어 체감 편의가 크다”라는 등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추진된 것으로, 설치 규모는 전년도 대비 10배 이상 확대됐다. 이는 주민 체감형 스마트행정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설치된 BIT는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시간 및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하며, 고휘도 LED 패널과 야간 자동 밝기 조절 센서를 갖추고 있다. 또한 교통약자를 배려한 사용자 친화 기술과 도심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정보 전달과 도시 미관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BIT 뒷면에는 마을버스를 통한 관광지 안내 콘텐츠도 제공되어, 주민 편의는 물론 방문객을 위한 도시 관광 서비스로의 활용도 기대된다. 용산구는 BI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난 10일 양재 말죽거리 일대에서 안전한 옥외광고물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옥외광고협회 서초구지부 회원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불법 옥외광고물 인식제고를 위한 옥외광고물 재해방재 훈련과 불법 광고물 추방 캠페인이 진행됐다. 먼저, 옥외광고협회의 윤리강령 낭독과 재해방재단의 안전점검의 날 결의문 낭독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결의문에는 재해상황 발생 시 사다리차, 크레인 등 각종 안전장비를 동원해 신속하게 위험 광고물 정비활동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서울옥외광고협회 서초구지부 회원 등 30여 명이 말죽거리 초입부터 불법 광고물 근절에 대한 내용이 담긴 팻말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며 불법 광고물 추방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보행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간판을 크레인 등을 이용해 직접 철거하기도 했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소통과 협력으로 성장하는 단양교육 실현을 위한 2025년도 상반기 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가 6월 17일 단양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단양교육정책자문위원회 임원 선출을 주요 의제로 하여 김영길 위원장과 박미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신임 위원들을 대상으로 △다채움 플랫폼 활용 교육 지원 계획 △ 상진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계획 △단양 온마을 배움터 운영 현황 △단양 늘봄학교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단양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단양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13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한 릴레이 챌린지가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괴산군에서는 송인헌 군수가 지난 5월 19일 챌린지에 직접 참여해 철도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뜻을 전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충남 서산시에서 시작돼, 5월 30일 경북 봉화군의 참여로 마무리됐다. 해당 철도는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13개 시군을 잇는 철도다. 총 연장 330km, 총사업비 약 7조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완공 시 서산에서 울진까지 약 2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이 완성된다. 군은 해당 철도망이 기존 남북축 중심의 교통체계를 보완하고, 중부 내륙의 단절된 지역을 연결함으로써 국토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추 탄저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찰 및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주로 열매에 발생하며 초기에는 연한 갈색의 작은 반점을 보이다가 움푹 들어간 원형증상으로 병반이 점차 확대돼 피해가 심한 경우 수량이 30% 이상 감소한다. 이 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많고 특히 비가 오면 탄저병 병원균 포자들이 잘 퍼져서 고추 과실에 칩입하게 된다.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 병든 부위가 확대되면서 피해가 심해진다. 따라서 고추밭을 수시로 살펴보고 발병 과실은 즉시 제거해야 하며 약제 방제 시 잎과 열매에 약제가 충분히 묻을 수 있도록 살포해야 한다. 탄저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비 오기 전과 후에는 반드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한편, 오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고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고추 탄저병 교육’이 열린다. 이날 교육은 충북대학교 김흥태 교수가 강사로 나서 탄저병의 발생 원인과 방제 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