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종곡초등학교의 첫 발걸음을 시작으로 오장환(KIDS) 프로젝트 ‘책 속에 담아내는 시인의 감성’의 프로그램이 관내 5개교 12학급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여러 학교에서 보은 지역 출신 6명의 시인과 동시에 진행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은교육지원청의 교육발전특구사업과 보은온마을배움터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시인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 창작의 재미와 시 속에 담긴 감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시인들의 지도를 받으며 자신만의 시를 쓰고, 완성된 작품은 시인들의 꼼꼼한 퇴고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다듬어진 학생들의 시는 한 권의 시집으로 엮어질 예정이다. 이 시집은 오는 가을에 열리는 오장환 문학제에 특별 전시되어,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는 자리에서 빛나게 될 것이다. 전병일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신만의 감수성을 표현하는 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11일 노진성 의원이 발의한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이 기획총무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경제성 미달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본인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로 한정하되, 영업·업무용 시설은 제외된다. 그동안 해당 지역 주민들은 겨울철 난방을 위해 비싼 등유를 사거나 LPG를 사용해야 했고, 도시가스를 쓰는 다른 지역 주민들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 비용을 부담해왔다. 노진성 의원은 "같은 동구 주민인데 사는 곳이 다르다는 이유로 에너지 비용을 더 내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지역일수록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조례를 발의한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동구, 도시가스 사업자인 해양에너지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시는 5개 구로부터 에너지 취약지역 정보를 수집해 지원 대상지를 선정하는 심의를 벌이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새만금 문제는 다른 것보다도 빠르게 정리하고 완료하겠다” 지난 5월 16일, 군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새만금 정상화 필요성과 SOC 조기완성을 직접 언급하며, 속도감 있는 개발과 규제 혁신을 통해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거점이 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새만금을 ‘속도’와 ‘규제완화’라는 전략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발 전환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체계적 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대통령 공약인 새만금 SOC 조기 완성과 함께 첨단전략산업 육성,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등과 연계돼 있으며, 전북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에 단계적 과제 제안과 함께 정치권 공조를 통해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국정과제화의 핵심 실행방안으로 투 트랙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새만금 전담 TF’를 정부 직속으로 구성해 부처 간 분산된 정책과 개발 추진체계를 통합하고, 규제완화‧제도개선‧전략수립을 일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은 게임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5 게임콘텐츠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7월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의 언리얼(Unreal) 엔진 기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게임 개발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교육생의 수준에 맞춘 ▲기초반(25시간) ▲고급반(60시간) 으로 분반 운영되며, 각 과정은 정원 12명 내외로 소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고급반 과정에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작 실습이 포함돼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 제공되며, 도내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 창작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진흥원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대상 언리얼 엔진 특화 과정도 새롭게 개설한다. 이는 미래 게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내 게임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진흥원 김성규 원장은 “이번 교육은 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은 (사)공공도서관협의회 전북지부와 공동으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협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서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공공도서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도서관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 지역 공공도서관 관장, 사서를 포함한 도서관 종사자 55명이 참석해 협력과 혁신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산도서관 ▲부산시민도서관 ▲복합문화공간 F1963 등 선진 도서관 및 문화공간을 방문해 이용자 중심 도서관 운영방식과 공간 구성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전북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오지은 공공도서관협의회 회장의 특강을 통해 국내외 공공도서관의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전북 지역 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자치도 대표도서관과 공공도서관협의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우기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성주 김제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주요 재난대응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우기대비 준비사항 점검, ▲취약지역 및 시설물 점검내역 보고, ▲주민 대피 및 홍보방안 등 주요 부서의 우기대비 대응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재난위험지역 사전 예찰활동 강화, ▲산사태 우려지역 대피체계 강화, ▲빗물받이 관리 강화 등 종합적인 우기대비 대응계획을 보완했다. 정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가 예측 불가능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각 부서는 매뉴얼에 따른 대응을 넘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조치가 이뤄지도록 대비하고, 본격 장마전 최종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향후 여름철 재난 위기 단계에 따라 상황관리체계와 24시간 비상대응 근무체계를 가동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일제강점기 김제 광활 간척지의 역사와 민중의 삶을 조명하는 전통예술 상설공연 ‘갯들 아리랑’이 지난 14일 김제향교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김제시지회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갯들 아리랑’은 광활 평야를 개간하기 위해 갯벌과 싸운 서민들의 피와 땀이 서린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인공 ‘광천’과 마을 주민들의 투쟁과 희생, 그리고 사랑과 공동체의 연대를 그린 창작극이다. 마당극,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총 60분 분량의 공연은 김제향교라는 전통적인 공간에서 총 10회에 걸쳐 상연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 재현을 넘어 김제라는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문화콘텐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관람료 수익을 관람객 대상 공연 이벤트 형식으로 재투자하는 구조를 갖추어 공연 예술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민 환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하고자 한다. 김형기 (사)한국예총 김제시지회장은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김제시는 1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CFC)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동이 정책 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권리를 누리고 ▲의견을 표현하며 ▲정책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도시를 의미한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에 기반해 세계적으로 동일한 기준으로 인증을 부여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권리교육, 아동참여기구 운영, 아동 관련 예산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와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 운영’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인증은 아동이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꿈을 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김제시가 시민들에게 힐링과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문화 향유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시민에게는 일상속에서 문화예술에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 김제를 다시 찾고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김제는 민선8기 이후 더 이상 문화와 관광에 낙후된 곳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는 실천으로 시민에게는 보다 많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김제에서 단순한 관광뿐만아니라 체류형관광객이 증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민선 8기 이후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살펴보자. # 김제, 전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다 ❖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 ‘김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순항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 중인 ‘김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는 김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교동 99-1번지 일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천챔버콰이어’(단장 임대식, 지휘 임준흠)와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운)가 지난 17일 남현동 소재 새뜰마을카페에서 ‘제천챔버콰이어 합창단 남현동 야외공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챔버콰이어는 ‘음악으로 감동을, 음악으로 기쁨을’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크고 작은 연주회에 참여하고 연주회를 개최하여 합창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단체로, 이번 남현동 공연에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제천챔버콰이어와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음악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활동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남현동 주민들은 “우리동에서 합창단 공연이 열려서 이웃과 함께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음악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삶의 활력을 얻게 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제천챔버콰이어 임대식 단장은 “앞으로도 제천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서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통해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