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의 특별전시 ‘아홉 살, 황순원 전(展)’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금으로부터 86년 전인 1936년에 발간된 황순원 선생의 두 번째 시집 ‘골동품’에 실린 짧은 시 21편을 소재로 삼았다. 해당 시들은 짧은 몇 행의 문장으로 이뤄진 그 시대에서는 보기 드문 전위적인 창작 방식이다. 전시는 시 내용에 맞는 그림을 제작한 후, 이를 시 전문과 함께 모션그래픽으로 완성해 21개의 사이니지 모니터로 제공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며, 유튜브 소나기마을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시의 형상화는 정서흘 화백이, 모션그래픽으로 재창작하는 일은 김유나 디자이너가 맡았으며, 문학에 시각적 기능을 더해 디지털시대의 문화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김종회 촌장은 “이 시들을 곰곰이 살펴보면, 짧은 글에 농축된 황순원 선생의 깊이 있는 시각과 내면세계에 감동하게 된다”라며, “시를 방해하지 않고, 시의 본뜻을 더욱 부각하는 영상작품이라 매우 뜻 깊은 전시로 많은 관람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양평군이 10월 17일부터 29일까지 2022년 하반기 찾아가는 공용차량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2.5톤 이상 차량의 경우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실시했고, 2.5톤 이하 차량의 경우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실시했다. 각종 오일류 및 진단기를 통한 차량 체크와 타이어 마모도, 외관 등을 관내 전문업체와 함께 점검을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원활한 공용차량 사용을 위해 배터리체크, 부동액 점검, 벨트류 노후상태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지난해 하반기 총 271대의 차량 중 상 60대(24%), 중 163대(66%), 하 25대(10%)로 나타났으나 올해는 총 263대의 차량 중 상 181대(68%), 중 71대(27%), 하 13대(5%)로 차량 상태가 확연히 좋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선규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공용차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차량 내구연한을 연장시키고, 직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회계과 재산정책팀에서는 공용차량에 대한 공유, 점검, 전기차 충전, 세차, 보험 등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양평군이 월동기로 접어드는 11월 1일을 기점으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을 올해 초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지속된 건조한 날씨 등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총 16건, 3.0ha의 크고 작은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따라 가을철에는 산불조심 기간을 11월부터 운영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예방 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군은 산불 예방 및 진화에 필수 요건인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읍·면 산불감시원 등의 인력 확보와 산불진화용 민간임차헬기 임대, 각종 진화장비 확충 및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산불예방 및 진화 등에 있어 초동 진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관내 소방서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야간산불 대비를 위해 비상근무조 편성 및 운영 등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산불진화에 가장 우선되는 것이 안전문제인 만큼 군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추호의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산불방화범 및 실화자 등 산림범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을 적용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대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광주시 도척면은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미셸푼잘(한국명 양유림)씨의 성‧본 창설 및 개명 신고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결혼이민자의 개명은 가정법원의 성‧본 창설 등 허가가 선행돼야 하며 복잡한 법률용어와 가정형편 등으로 개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에 도척면은 개명을 희망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후원자의 연결을 주선해 개명신청을 진행했다. 2개월여간의 법원 심사 후 마침내 법원의 허가 통지를 받은 한국명 양유림(미셸푼잘)씨는 도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장님과 후원자의 응원 덕분에 한국 이름으로 개명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서준규 면장은 “살아온 문화가 다른 결혼이민자가 개명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대상자를 찾아 후원을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지원사업 ‘따뜻한 겨울나기’를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는 관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욕구 조사 후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20가구에 대해 1회당 200ℓ(33만원 상당)의 등유를 2회에 걸쳐 제공한다. 초월읍은 관내 주유소(두월sk)와 연계해 대상자 가구를 방문, 개별 배송하고 안부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난방유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좁은 산길을 지나 큰 차가 들어오기에 비좁은데 이렇게 기름을 가득 채워주니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구정서‧김진구 공동위원장은 “기름값 급등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초월읍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2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축제 ‘레트로 월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레트로 감성이 담겨있는 체험 및 놀거리를 제공해 청소년에게는 신선함을, 성인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련관 내에서는 ▲레트로 놀이(추억 속 게임, 복고의상 체험, 오락기 등) ▲체험활동 부스(청소년 자치기구 7팀 및 직업체험 2팀)로 진행됐으며 야외에서는 ▲놀이기구(유로번지, 트램플린) 및 레트로 포토존 ▲관내 지역소상공인 프리마켓 13팀 및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스들이 ‘복고’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야외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및 초청 공연(키썸, 더트레이스)과 복고 콘셉트 청소년 이벤트인 ‘철권왕’ 철권대회를 함께 운영해 청소년과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 조기연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29일 광주 시민체육관에서 ‘제7회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원 아동 및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권도 등 식전공연, 아동권리선언, 재원 아동들의 사물놀이, 방송 댄스, 아동 작품 전시,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아동과 가족, 센터 종사자, 지역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활동을 홍보했다. 이진원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재원 아동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키우고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아동 중심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동의 꿈을 이루고 아동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동을 돌보는 공부방에서 시작돼 2004년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된 아동돌봄 전문기관으로 아동들이 취미·예체능·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 공간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광주시는 관내 인쇄, 코팅사업장 등 악취 취약 사업장에 대해 고효율 악취 저감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환경부 주관 ‘광역단위 대기 개선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27억원, 시비 11억원 등 총 3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공정상 악취를 유발해 시설개선이 시급한 사업장 8곳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악취 저감을 위한 고효율 방지시설 교체사업에 총 공사비의 90%를 지원한다. 방세환 시장은 “이제 기업은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기업과 환경, 시민의 삶이 상생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친환경 기업 운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북‧동부지역 대기 및 악취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경기도와 수도권대기환경청, 5개 시‧군(양주‧포천‧동두천‧연천‧광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참여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7일 ‘2022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에 추진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의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분야의 다양성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공모사업 분야를 새롭게 도입했다. 시는 4월, 6월 총 두 차례 신청접수를 거쳐 일반사업 분야 257건, 공모사업 분야 34건을 접수했으며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 결과 추진가능 사업에 대해 사전에 지역회의, 온라인 투표를 거쳤다. 이날 위원회는 공모사업 분야에 신청한 제안자들이 직접 사업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의 결과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한 쌍령동 주민자치센터 설치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일반사업을 포함 총 160건, 93억여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돼 주민참여예산의 규모가 작년대비 27건, 40억여원 가량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선정된 사업은 11월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광주시는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 접수를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를 합산해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1997년 10월 2일 ~ 1998년 10월 1일생) 청년이다. 대상자에게는 분기당 25만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또한, 1994년 1월 2일 ~ 1997년 7월 1일생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과거 수급비 중단 우려로 2019년 1분기 ~ 2021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포기해 지급받지 못한 경우 이번 신청기간 기준 거주요건 충족 시 예외적으로 소급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 자동신청 되므로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12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청년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