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이 지난 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정년 연장과 계속고용제도 도입 등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사관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인구 부위원장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교육청 내 근로자 현황’에 따르면, 2019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당직전담원이나 미화원, 수련지도사 등으로 직고용하고 있는 근로자가 2만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체의 55.9%가 50대 이상으로 인력구조의 고령화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인구 부위원장은 “현재 40~50대 인력이 가장 많은 교육청 근로자의 인력구조를 고려할 때 최근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년 연장이나 계속고용제도 도입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교육재정의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계속고용제도 등이 인건비 증가요인이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정부는 ’제24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2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22년을 목표로 계속고용제도 도입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서울시는 현재 에너지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건물효율화사업,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중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서울시 공공기관 LED조명보급사업’이 LED조명기구의 품질기준을 명확히 하지 않은 상태로 지난 3년간 운영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4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290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정환 의원은 2015년 이후 재 고시 없이 운영되어 온 ‘서울시 공공기관 LED조명보급사업’의 문제점과 품질기준의 모호함을 지적하고 조속한 정비를 요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특별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기준’을 고시하고 이의 기준에 따라 공공기관에 보급되는 LED조명 품질을 관리해오고 있으나 2015년 이후로는 보급기준 고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2015년 보급기준 고시에 적용시기를 “2015년 8월 13일부터 ‘2016년 서울특별시 LED조명 보급기준’ 적용시기까지”로 정하고 있어, 현재는 기준 고시 없이 2015년 고시의 기준을 적용해 사업을 운영하는 실정이다. 또한 ‘서울특별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기준’ 에서 규정하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편당 140만원의 제작비용을 투입하고도 조회수 300회를 넘지 못하는 영상이 대다수인 등 서울시교육청 유튜브의 홍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선 서울시의원이 6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에 탑재된 ‘서울교육 톡톡 팟캐스트’ 영상의 경우 편당 다소 차이는 있으나 영상 1건당 조회수는 약 100회~600회 사이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11월 기준 구독자 3,500명 수준의 유튜브 계정을 운영 중에 있다. 해당 유튜브 계정에는 현재 서울교육 톡톡 팟캐스트 영상, 서울시교육청 주요정책 영상, 기자회견 영상 등이 업로드 되고 있다. 이 중 ‘서울교육 톡톡 팟캐스트’ 영상의 경우 ‘소통하는 부모·행복한 자녀 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며 학부모와 일반시민에게 자녀교육 관련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콘텐츠다. 서울교육 톡톡 팟캐스트는 외부에서 초빙한 MC가 진행자를 맡고 매 편마다 게스트가 출연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올 한해 1월~9월 동안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계정에는 서울교육 톡톡 팟캐스트 영상이 총 19건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추승우 의원은 지난 5일 오전10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9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교통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사망의 문제점에 대해 질의했다. 무단횡단 사고는 보행자가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횡단 중에 발생한 인적피해 교통사고를 말한다. 다른 교통사고 유형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며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점차 사회문제가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현황’ 자료를 보면 2017년 사망자 75명, 2018년 사망자 55명으로 최근 2년간 총 사망자는 130명이며 한해 평균 65명이 무단횡단으로 사망하는 것이다. 서울시의 무단횡단에 대한 방지 정책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사망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사망자까지 집계되면 그 수는 더 많아진다. 특히 65세 고령자의 사망 비율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최근 2년간 무단횡단 사망현황을 자세히 보면 2017년 사망자 75명 중, 65세 이상은 39명이며 2018년 사망자 55명에서 65세 이상은 33명으로 최근 2년간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에서 65세 고령층이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제290회 정례회에서 여성긴급전화 서울센터 1366의 개인 정보 보호 허술함을 지적했다. 오현정 부위원장은 “센터는 온라인 홈페이지 내 상담실과 Q&A를 운영하고 있는데, 상담실은 상담 내용이 비공개인 반면 Q&A는 모든 내용이 공개된다”고 전하며 “본 의원이 확인한 결과 Q&A에도 상담 내용을 올리는 사람이 많아 홈페이지 방문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고 그 내용 또한 상당히 개인적,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센터는 홈페이지 이용자에게 비공개가 되는 상담실을 이용하라는 안내 문구를 띄우거나, Q&A 게시글에 상담자가 선택적으로 비공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사이버 상담은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개인 정보 보호에 주의하며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11월 5일 진행된 도시계획국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식래 의원은 “GTX 건설로 수도권 전체의 공간구조가 재편될 수 있다”며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심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노 의원은 “오피스 공실 확대 등 도심의 산업적 경쟁력 쇠퇴가 심각하다”며 “외곽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신규 오피스의 증가가 도심 업무시설의 이탈을 촉진하고 있지는 않은지, 수요와 공급, 이탈 기업들의 이동경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GTX-A 노선이 지난 해 말 착공했고 GTX-C, GTX-B 노선이 2021년과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인데 더해 서부권 GTX-D 노선도 검토 중이다. 이로 인해 도심이 다시 살아날지, 인구의 이탈과 도심의 공동화가 가속화될지는 예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노식래 의원은 또한 “GTX-A 노선이 착공한지 1년이 다 되도록 강남구에서 굴착허가조차 내주지 않고 있고 용산의 후암동 주민들도 낡은 집이 진동에 견딜 수 있을지 불안해하고 있다”며 “도심 지하 공공사업과 지상 주민의 권리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미흡
[미디어라이프(medialife)]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은 지난 4일 실시한 2019년도 안전총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6개 도로사업소가 노면표시를 제거하면서 분진을 흡입기로 빨아들이지 않아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19년 9월30일 현재 까지 125km의 노면표시를 제거하면서도 발생하는 분진을 장비로 흡입해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빗자루로 쓸어 모아 폐기하고 있어 작업 중 비산 분진과 바닥에 남은 잔재물이 미세먼지로 비산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도로 노면에 표시된 도료는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고 야간에 자동차의 불빛이 반사되도록 유리가루가 포함되어 있어 사람이 호흡하게 되면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작업 중에 완전한 제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 도로공사 전문시방서와 국가건설기준 KCS 44 60에 노면표시 제거 시 흡입장치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세한 연간단가 업체들이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작업을 하고 있고 관리자들도 방관하고 있다”고 질책하면서 “기성청구 시 업체가 제출하는 작업사진에 작업 중 흡입장비의 사용을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들이 위원회의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양성평등 기본법’ 준수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의원이 서울시교육청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의 각종 위원회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위촉직 위원이 2명 이상인 위원회 290개 중 176개가 ‘양성평등 기본법’에서 규정한 위촉직 최소 성별비율을 준수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평등 기본법’ 제21조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자문, 조정, 심의 등을 하기 위한 각종 위원회를 구성할 때 위촉직 위원의 특정성별이 위원의 6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육지원청의 경우 위촉직 위원이 2명 이상인 위원회 247개 중 142개가 특정성별이 6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지원청 별로 위촉직 위원의 여성 비율을 살펴보면,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을 충족한 위원회가 19.2%, 중부교육지원청은 28.0%에 불과하는 등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촉직 위원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은 지난 4일 서울시교육청 9층 회의실에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9월19일 공론화 작업을 거쳐‘학원일요휴무제’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9월27일‘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1차 열린토론회’를 개최했고 시민참여단 200명을 구성해 10월26일에는 1차 숙의와 토론회를 개최 했으며 11월9일 2차 숙의와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다.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채유미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교육청에서 논의중인 ‘학원일요휴무제’에 대해 일요일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해 현실적으로 사교육 문제가 개선 될 수 없다고 했다. 채유미 의원은“학원일요휴무제가 시행되면 당장은 학생들이 편해질 것 같지만 또 다른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려 불법과외 및 불법스터디가 성행하는 등 오히려 사교육을 심화시키는 문제점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채 의원은“학생의 수면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추진되고 있지만 사교육에 대한 논란만 키울 뿐,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사교육을 받지 않고 교과서만 열심히 공부해도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교과서에 충실한 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2015년 이후 영문 홈페이지에 게시물이 더 이상 업로드 되지 않는 등 서울시교육청의 다국어서비스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선 서울시의원은 4일 진행된 제 290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해 서울시교육청 영문 홈페이지 및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의 관리 실태가 매우 부실하다고 꼬집으면서 전면적인 개편 필요성을 제안했다. 현재 교육청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울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문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영문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고 2019년 9월부터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네팔어와 독일어 등 14개 언어로 변환되는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선 의원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교육청의 영문 홈페이지는 2015년 이후 게시글이 1건도 없고 연결된 영문 링크 또한 접속되지 않는 것이 상당 부분 확인되는 등 전반적으로 관리상태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최 의원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의 경우 다국어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지만, 홈페이지 자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최 의원은 “현재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이 교육청 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