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성범죄 처벌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는 높아지지만 법원의 판결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위반해 재판을 받은 사람 중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비율이 2014년 24.83%에서 2019년 35.40%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재판을 받은 사람 중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비율 역시 37.08%에서 2019년 39.54%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벌금 등 재산형의 선고를 받은 사람까지 포함할 경우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경우, 최근 5년간 처벌 받은 인원 중 집행유예, 재산형을 선고 받은 인원은 18,248명으로 전체인원의 64.74%에 해당한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의 경우에도 최근 5년간 처벌 받은 인원 중 집행유예, 재산형을 선고 받은 인원은 5,515명으로 전체인원의 54.37%만이 경미한 처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성범죄에 대해 경미한 처벌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최근 한 아파트에서 학교 내 집단따돌림과 성폭행으로 여중생이 투신 사건이 발생했다. 원인이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부적절한 대응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와 같은 학교폭력 은폐, 축소 사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학교폭력 은폐, 축소에 따른 징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 1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총 65건의 학교폭력 은폐, 축소에 대한 징계처분이 있었으며 이 중 해임, 정직 등 중징계에 해당하는 사안은 13건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해당 건수는 2017년 9건, 2018년 17건, 2019년 6월 기준 15건으로 학교폭력 은폐, 축소에 따른 징계처분이 최근 3년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시도별로는 강원도에서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2건, 대구·전북이 각 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2017년 강원도 철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장애아동을 상대로 또래 학생들의 학교폭력이 발생했으나 해당 학교의 교사 절반이 가담해 조직적으로 은폐, 축소한 사실이 도 교육청의 재감사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박찬대 의원은 “최
[미디어라이프(medialife)]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70%가 중증장애인생산제품 구매액 법적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 산하기관인 교육지원청은 법적 기준을 지키지 못한 곳이 80%가 넘었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2개 교육청과 176개 교육지원청 중 141개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기관 총구매액의 1%도 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비율이 가장 낮은 교육청은 대전교육청으로 0.29%만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했다. 교육지원청별로는 전라남도 진도교육지원청이 0.14%로 제일 저조했다. 2008년 도입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 해 총 구매 금액의 1%만 지출하면 된다. 하지만 해당 법이 도입된 지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20~30%에 그친 것이다.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는 우선구매 기준을 달성하지 못한 공공기관에 시정요구를 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구매기준을 미달한 교육지원청은 전년보다 10개가 더 늘었다. 이에 김 의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안양 및 수도권 시민 3,536명 정의당 집단 입당식’이 3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223호에서 진행된다. 3천5백여 명이 넘는 대규모의 집단 입당은 진보 정당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서 특정 직능단체나 노동조합이 아닌 각계각층의 다양한 지역의 시민들이 입당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안양 지역의 경우 1천5백여 명 이상의 당원들이 입당해 정의당 안양시 지역위원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혜선 의원은 “안양시동안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만난 많은 시민들께서 이번 집단 입당을 통해 힘을 실어주셨다”며 “입당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리며 믿음을 주신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저와 정의당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기득권 거대 양당구조에서는 희망을 얻을 수 없다는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과 공정사회를 갈망하는 시대적 흐름이 이번 집당 입당을 통해 증명됐다”며 “이번에 함께하신 신입 당원들과 함께 지역에서부터 기초를 튼튼히 다져 정의당의 2020 총선 승리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단 입당식에는 최홍준 안양
[미디어라이프(medialife)]자살률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오히려 자살위험 학생 수는 점점 늘어나 지난해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리 상담과 치료 학생 수는 약 17만 명에 달해 이에 대한 종합적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및 조치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살위험 학생은 23,324명으로 2015년과 비교해 무려 약 270%가 증가했다. 자살위험 학생 수는 2015년 8,613, 2016년 9,624, 2017년 18,732, 2018년 23,324명으로 계속 늘어나, 지난 해 검사 실시 학생 중 1.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군 학생 수는 2018년 87,333명으로 나타나 2015년에 비해 143%가 증가했고, 우선관리군 학생 수도 59,320명으로 같은 기간에 166%가 증가했다. 매년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실시 학생 수가 학령인구 감소로 줄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관심군, 우선관리군, 자살위험 학생 수 모두 수치보다 더 많은 비율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ADHD, 우울, 자살, 불안 등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의학논문 제1저자, 위조된 표창장 등으로 대학 및 의전원에 입학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학부모의 능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수시 전형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표되는 수시의 경우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실제 부정이 적발돼 입학이 취소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5년간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부정 적발 현황’에 따르면 부정적발로 불합격 처리되거나 입학이 취소된 경우는 9건에 불과했다. 2014년 1건, 2015년 3건, 2017년 4건, 2018년 1건이었으며 6개 대학교에서 부정이 적발됐다. 조국 사태와 가장 비슷한 사례는 전북대학교의 경우였다. 2015, 2016년도 농업생명과학대학 입학과정에서 연구부정으로 확인된 논문을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에 기재하고 활동입증자료까지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5월 교육부의 특정감사에 의해 해당 사실이 밝혀졌으며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조사결과 부당한 저자 표시로 판정 입학취소통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를 위해 경기도의회 의정모니터는 27일부터 1박 2일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경기도의회 의정모니터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난 5월 의정모니터 23명이 참여하여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구모임의 연구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화폐의 관계에 관한 연구, 경기도 지원 문화행사 성과 연구, 경기도 자치법규 연구 등 4개 과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니터 활성화 방향에 대한 논의와 2019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관련 2018년 참여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금년도 모니터링 일정 및 활동계획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낭현 경기도의회사무처장은 환영사에서 ‘모니터 스스로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연구성과를 발표하게 됨을 높이 평가하면서, 지역주민과 도의원과의 매개체로서의 모니터 역할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 했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6일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서울시특별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특별시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재의요구서를 지난 26일 서울시의회에 각각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재의요구서에 따르면, 정부에서 지방자치법 제172조에 의거 동 조례안에 대해 국익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재검토를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월 23일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경제침탈에 대해 민족자존을 지키고 시민들과 함께 ‘NO아베’ 운동에 동참하는 취지의 일본 경제침략 규탄 결의대회와 규탄문을 채택했다. 나아가, 동 조례에 대한 입법취지에 공감하고 일본의 경제침략 조치 등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표명할 필요에 따라 지난 8월 23일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논의한 끝에 당론으로 채택한바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동 조례의 재의 요구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다만, 재의요구 절차에 따라 추후 정부의 우려와 함께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의 재의 요구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최근의 국제 정세, 경제 상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의원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경기지부장,부천지부장등 관계자와 함께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지원센터가 부천시에 선정됨에 따라 재가서비스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관계자는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은 타 공공시설에 비해 요양병원을 비롯하여 한 시설에 복합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점이 있으나 위탁운영 주최의 주기적인 변동으로 종사자나 수급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회서비스원으로 편입”을 요청했다. 또한, “요양보호사들의 처우에 대하여 근로계약서의 조항들과 근로조건이 고용불안과 열악하고 어려운 수준의 최하조건으로 되어 있어 종사자 근로계약서 검토“를 요청했다. 그리고 “사회서비스원이 확대가 되어서 열악한 노인장기요양사업을 선도하는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정선 의원은 “많은 의견들을 직접 현장과 소통하니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시립시설이 사회서비스원 편입은 부담감이 있지만 필요성이 있다면 충분히 검토해볼 문제”라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현장의 소리를 정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김경호 도의원은 가평군 도로망 계획과 관련하여 국도17호선 국가도로망종합계획과 수동-양구 간 광역도로망 등 가평군 도로망 추진 정부 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의원과 경기도에 따르면 국도 제17호선은 당초 여수에서 용인까지 총연장이 452.7Km 구간 노선이었으나 경기도는 86번 국지도와 75번 국도와 통합하여 화천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지난달 7일 건교부에 건의했다. 건의한 내용은 국도 17호선이 당초 양지IC에서 하남-수동-북면-춘천시 방안에서 용인 양지IC에서 하남-양서-서종-설악-가평읍-북면-화천으로 재조정하여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을 건의했다. 현재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2020년 말 수립 예정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에 있으며 반영 시에는 여수~가평~화천, 609.8km로 157.1km가 연장된다. 또한 수동-상면-북면-양구 간 노선은 광역도로망으로 구축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현실적 판단이 작용했다. 즉, 남북관계가 호전되면 예비타당성 없는 남북 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이 가능할 수 있어 10월 중에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수요조사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