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medialife)]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은 한강신도시 구래·마산동 지역의 ‘가칭)마산중학교’ 신설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이의원에 따르면, 한강신도시 지역의 고질적 교육문제인 과밀학급 해소를 목적으로 중학교 신설 사업이 추진되어 왔으며, 2019년 6월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심사’를 통과하고, 9월 26일 전주시에서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학교설립 행정 절차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에 따라 김포관내 대표적인 중학교 과밀학군 지역 중 하나인 구래·마산동 지역의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학교 설립추진은 몇 차례 난관에 봉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개교추진 시도는 공동주택 개발사업 지연으로 연기되었으며, 2017년과 2019년 2월 두 차례에 걸친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 재검토 등의 위기가 있어, 학교설립이 무기한 연기될 우려가 있었으나, 지역구의원과 김포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감의 과밀학급 해소 의지로 2019년 6월 경기도교육청 학교 설립심사를 이끌었고, 9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이르렀다. 한강신도시 구래·마산동 지역은 ‘은여울 중학교’, ‘김포한가람 중학교’가 있으나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한국어 보급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으나 정작 재일동포 학생들 및 일본 학생들에게 우리말과 글,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 일본 민족학급에 대한 지원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 이찬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해외한국어 보급 사업 지원 예선 편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 해외 한국어 보급 사업 예산은 나날이 증가했으나 일본 민족학급에 대한 지원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국 정부가 재일동포의 민족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2011년부터 자금이 지원되고 있으며 예산은 민족 학급 강사들의 모국 연수 및 교재 구입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해마다 줄어드는 지원 탓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부가 제출한 ‘해외 한국어 보급 사업 지원 예산 편성 현황’에 따르면 일본 민족학급 지원은 2016년 4억 9천 1백만원에서 2018년 3억 9천 3백만원으로 매년 하락했다가 올해 4억 7백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일본 민족학급은 일본 학교 내에서 재일동포 학생들과 한류에 관심이 있는 일본 학생들에게 정규 수업이 끝난 이후에 방과 후 수업, 특별 수업 방식으로 한국어, 한국 문화, 한국
[미디어라이프(medialife)]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의 정규직 전환 무기계약직 직원의 평균보수가 일반 정규직의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노노갈등이 심각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김삼화 의원이 산업부 산하기관 41곳으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고용된 정규직 전환 직원이 있는 29곳의 평균 연봉은 383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1개 공공기관 일반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은 7593만원으로, 정규직전환 직원보다 3757만원이나 높았다. 기존 일반정규직 직원과 정규직전환 무기계약직의 평균연봉 차이는 2배나 되는 셈이다. 물론 정규직전환 직원들과 일반정규직 간 업무가 다르지만, 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같은 회사 소속인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노노간의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삼화 의원은 “정부는 공공기관에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만 했지 예산을 늘려주지 않다보니 고용안정만 보장될 뿐 처우는 일반 정규직과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됐다”며 “향후 노노간 갈등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최근 들어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간부 직원들의 퇴직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와 공직자윤리시스템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들어 산업부 과장급 공무원 최소 7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퇴직했거나 퇴직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민간 기업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일부는 사모펀드 회사로 재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과거 정부에서도 과장급 직원이 민간 기업이나 대학 등으로 자리를 옮긴 사례가 있다. 하지만 아주 이례적인 경우였고, 대부분은 퇴직을 앞둔 상황에서 산하 공공기관이나 협·단체로 재취업했던 게 보통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40대 젊은 과장들이 자발적으로 퇴사한 것이어서 산업부 내부에서는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공직생활에 회의를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적폐청산을 이유로 박근혜 정부 시절 상부 지시로 서부발전 사장 인선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산업부 운영지원과장과 인사담당 서기관이 구속된 바 있다. 또 MB정부 당시 자원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이 퇴직 후 각각 지역난방공사, 무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유의동 국회의원이 주한미군 주변지역 환경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환경부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특별법’에 따라 주한미군 기지주변에 대한 환경오염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총144차례 조사에서 80차례나 기준초과 오염물질이 검출됐다. 토양의 경우 TPH · 크릴렌 · 구리 · 납 · 아연 · 니켈 등이 토양오염우려 기준을 초과했고, 지하수의 경우 TCE · PCE · 납 · 질산성질소 · 총대장균군 등이 오염지하수 정화기준을 초과했다. 문제는 5~7년 후에 실시한 재조사에서도 52%에 달하는 기지에서 계속적으로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이 검출되거나 새로운 기준초과 오염물질이 확인된다는 점이다. 일회성 조사와 정화로 해결되지 않는 만큼 장기적으로 막대한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이를 위한 비용 마련이 간단치 않다. 현행법상 환경부는 환경오염조사만 담당하고,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에 대한 정화조치는 해당 지자체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일단 해당 지자체에서 정화를 하고 그 비용을 국가배상법 절차에 따라 미군에게 청구하게 되는데, 법무부가 유의동 의원실에 제출한 자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KTX 전국 2시간대 생활권 구축에 전라선만 소외돼 있다”며 이는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또 하나의 호남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경북 김천에서 경남 진주를 거쳐 거제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72㎞의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올해 1월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서울에서 거제가 2시간대로 연결되면 서울~여수 구간의 전라선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3시간대 이동구간으로 남게 된다는 것이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2017년 한국개발연구원 예타조사 때는 B/C가 0.72, 정책적 타당성과 지역균형발전을 분석하는 분석적 계층화법 종합평가가 0.5를 넘지 못하는 0.429를 기록해 퇴짜를 맞았던 사업이었지만, 김경수 지사 취임 7개월 만에 총사업비만 4조7,000억 원인 대규모 사업이 예타가 면제되어, ‘김경수 KTX’라고도 불리고 있다. 주 부의장은 “‘경제성 없음’ ‘재무적 타당성 없음’으로 이미 낙제점을 받은 사업이 불과 2년 만에 ‘지역균형발전’이란 명분으로 예타면제 사업에 선정됐다”며 “정권차원의 특혜 논란을 낳고 있고, 명백한 지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정부 정책은 내륙의 대부분 지역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2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의 경우 재정고속도로에 비해 2.09배 높은 9,400원의 통행료를 지불하고 있어 호남지역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에서 순천까지 하나의 재정고속도로로 가정했을 경우, 서울~천안, 천안~논산, 논산~동순천 총 15,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거리를 현재는 4,900원이나 많은 20,800원의 통행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5년간 재정고속도로와 대비해 통행료를 계산해보면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전체 수입 7,615억 원 중 약 3,971억의 통행료를 국민들이 추가 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최근 완공된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에 비해 길이가 약 10km나 짧지만 통행료는 더욱 비싸다는 지적이 있다. 현재 정부는 천안논산고속도로가 일정 통행료 수입이 보장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최소운영수입보장액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인해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정부가 지급한 MRG만 총 6,641억 원이나 발생해, 지급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을 인식해 최근 정부는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부담 경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2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잠재우기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오히려 부동산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8년 9.13 대책 시행 이후 매매시장은 잠시 주춤했으나, 분양가상한제 도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1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신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하는가 하면 청약시장 열기는 비규제지역까지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는 일시적으로는 집값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지난 2007년 9월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 부문으로 전면 확대했을 당시, 확대 전 148만호에서 확대 후 113만호로 24% 감소한 사례가 있다. 주 부의장은 “분양가 상한제는 신규 분양가뿐만 아니라 기존주택의 가격 동반 인하가 그 목적이나, 인위적인 가격통제는 그 효과가 없다.”며, “신규 주택공급이 차단되면 자연스럽게 집값 상승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주 부의장은 “현재 분양가상한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시장가격을 정부가 인위적으로 누른다는 점이다.”라며, “공
[28-20191002104159.png][미디어라이프(medialife)]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내국인이 출입하고, 카지노 종업원이 손님과 결탁하여 부정행위를 통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현금을 횡령하는 등 불법행위가 속출하고 있지만 행정처분은 솜방망이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수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현행법 위반으로 6건의 행정처분이 있었다. 알펜시아 카지노는 작년 8월20일 규정을 위반하여 칩스뱅크 담당자가 카운트 룸에 2018년 5월~6월 동안 10회 출입하는 등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작년 파라다이스카지노 워커힐에서는 내국인을 출입시키면 안됨에도 불구하고 영주권 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안모씨를 2012년5월15일부터 2017년8월24일까지 총 1,041회 출입시켰고, 또 영주권 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유모씨를 2017년4월6일부터 2017년9월1일까지 총 25회 출입시켰다가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받았다. 앞서 2017년 7월11일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소속 카지노 직원이 손님과 결탁하여 부정행위를 통해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은 지난 9월 30일 오후 7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9 희망두배 청년통장 약정식’에 참석하여 청년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은 청년들이 매월 10~15만원을 2~3년 동안 저축하면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가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2015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3000명 모집에 1만 5,542명이 지원해 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모집하여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만약 15만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최대 1,080만원과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를 별도로 받게 된다. 이병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의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자산형성 제도인 청년통장 사업이 여러 가지 사회적 상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에게 우리 사회의 응원과 지지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통장 사업에 지원했지만 아쉽게 탈락한 청년들과 그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