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함께 독일 함부르크 시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독일 함부르크 시와 서울시의 주민참여제도에 대한 소개 및 주민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독일 함부르크 시의 디지털 주민참여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활용사례 소개, 서울시에서는 시민참여예산제, 시민숙의예산제 및 민주주의서울 플랫폼에 대한 소개 및 논의가 이어졌으며, 다양한 정책 제안의 장이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독일 함부르크 시 방문단 공무원 대표는 “서울시와 함부르크시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제도에 대해 서로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향후 정책에 대한 소통이 진전된다면 두 지방정부 모두 실질적인 주민참여제도를 정착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 탁스 대표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문영민 위원장은 “주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한 열린 시정 및 의정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서울시 및 함부르크시의 주민참여 정책이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국내로 밀수입되는 전체 농수산물의 90%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1,148억원의 농수산물이 밀수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적발 금액은 116억원, 2015년 178억원, 2016년 203억원으로 매년 늘었고, 2017년 122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18년에는 508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건조 고추가 104건, 288억원으로 적발 금액이 가장 많았다. 농산물의 경우, 총 적발 금액 1,060억원 중 중국에서 들어온 농산물 밀수 적발금액이 1,01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산물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고세율의 관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시가 13억원 상당의 중국산 녹두 등 129톤을 자가 사용물품으로 위장하여 국제우편을 이용해 밀수입한 중국인 일당 11명이 검거되기도 했다. 정운천 의원은 “최근 건고추 등 고세율의 중국산 농산물의 밀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불법 농수산물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고, 우리 농어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만
[미디어라이프(medialife)] 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로‘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지정하고 자살률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한 초·중·고교생들이 매년 늘고 최근 4년간 5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초·중·고 자살학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초·중·고 학생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 총 549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5년 93명에서 2016년 108명, 2017년 114명, 2018년 144명으로 4년 사이 55%가량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진 90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을 시도한 학생도 최근 3년간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집계가 시작한 2016년에 71명에서 2017년 451명, 2018년 709명으로 3년 새 약 9배가 늘었다. 학생 자살이 발생하기 전 97%의 학교가 자살예방조치를 취했고 자살사건 발생 후 93.1%의 학교에서 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했는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자살을 막지 못한 것이다.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은 고등학생이 가장 많으며, 중학생, 초등학생 순이었다. 원인별로는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이 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규모유통업’분야 ‘분쟁 발생 다발 업체’는 ‘홈플러스’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조정원은 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거래, 대규모유통업거래, 약관 및 대리점거래 분야에 있어서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한 사업자들의 분쟁을 신속히 조정하이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대규모유통업거래 분쟁조정은 서면 계약서 미교부, 상품대금의 미지급, 판촉비용 부담의 전가, 계약기간 중 계약조건의 변경 등 대규모유통업자와 납품업자 간에 분쟁을 조정하게 된다. 대규모유통분야 분쟁은 2016년 42건, 2017년 35건, 지난해에는 38건 접수되었고, 지난해의 경우 39.5%만이 조정이 성립됐다. 대규모유통업거래분야 분쟁 접수 건은 홈플러스, ㈜롯데쇼핑, ㈜세이브존 순서로 자주 발생했으며, 분쟁 다발업체 세 곳이 전체 분쟁건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최대 분쟁다발 업체인 홈플러스은 전체 접수건의 29%를 차지했다. 유의동 의원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중소업체의 피해를 줄이고 자율적인 조정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쟁다발업체에 대한 공개와 관리가 필요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최근 라돈 검출, 아파트 하자 등 건설사의 부실시공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 및 피해구제 건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도급순위 상위 20위권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소비자피해 상담 접수 건 수를 확인한 결과 2017년 544건에서 지난해 783건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피해구제 접수 건 역시 41건에서 69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대우건설, 현대건설, ㈜반도건설 순으로 ‘소비자 상담 접수’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세 곳 건설사의 소비자 상담 건수는 전체 20개 도급 건설사 상담 건의 약40%를 차지한다. 소비자 상담 건이 가장 많았던 대우건설의 20개 건설사 중에 피해구제 접수 건도 26건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에 접수된 피해구제 현황을 신청이유별로 살펴보면, 품질·AS관련과 계약관련 사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처리결과별로 살펴보면, 소비자의 피해 주장만 있을 뿐 구체적 입증자료가 없어 ‘정보제공 및 상담기타’에 그친 건이 38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최근,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A교수에 대한 해임 처분이 의결되며, 대학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인력 상황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점이 지적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8년 교육부 정책보고서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을 분석한 결과,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관련 인력이 평균 0.90명으로 나타났다. 대학 유형 별로 살펴보면 전문대학이 0.85명, 일반대학은 0.9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권이 1.02명으로 유일하게 평균 1명을 넘었으며, 경북권이 0.67명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에서 벌어지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가장 일선에 있는 고충상담 및 사건처리 관련 담당자가 대학 당 한 명도 되지 않아 이에 대한 교육 당국의 관심과 조치가 요구된다.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관련 인력은 근무환경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충상담자들 중 타 업무 겸임 비율이 일반대학 88.3%, 전문대학 99.2%,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의·약학과와 로스쿨생들의 고소득층 쏠림현상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교육의 대물림을 막는 희망사다리의 추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20개 대학의 의약계열 국가장학금 신청현황 및 법전원 취약계층 장학금 신청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약대생의 59%, 로스쿨생의 52.3%는 고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 소득 930만원 초과인 소득분위 8~10분위와 등록금 부담이 없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미신청자를 합한 인원이다. 이에 반해 기초수급자생활수급자부터 소득 2분위까지의 저소득층 자녀는 의약대생의 경우 16.5%, 로스쿨생의 경우 18.9%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신청인원은 의약대생의 경우 의약계열 학생들을 합산한 수치이며, 로스쿨생은 국가장학금과 별개의 ‘법학전문대학 취약계층 장학금’을 조사한 결과다. 기간의 경우 의학과는 16년 1학기부터 19년 1학기, 로스쿨생은 16년 2학기부터 19년 1학기까지다. 조사대상이 된 20개의 대학은 25개의 로스쿨 대학 중 의대가 있는 대학들로 선정됐다. 의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4일 제339회 임시회 심의를 위해 제출했다. 이 조례안은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 간 나타나고 있는 교육환경 및 학업성취도 등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교육감의 책무 및 지원근거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역 간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예산 확보, 교육균형발전 대상학교 지정·운영, 교육균형발전위원회 구성·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소득의 격차가 교육의 격차로 이어지는 문제는 사실상 경기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문제로서 전문가들은 교육의 균형발전은 사회통합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임을 지적하여 왔다. 김경호 의원은 “경기도의 경우 지역적으로 넓은 범위를 관할하고 있어 교육격차 현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막고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서는 물적·인적 요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금번 회기에 조례안이 통과되어 경기도의 교육격차 해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되길 바
[미디어라이프(medialife)]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에서 임창열 도의원은 4일 토평고 정호정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회 학부모등 7명의 학부모들과 교육관련 지역현안민원을 듣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학부모회장은 학교 정문과 후문이 철장 같은 느낌을 주는 등 미관상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저학년 학생들과 장애인 학생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많다고 하며 빠른 시간 내 개선해 줄것을 요구 했다. 후문 쪽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역이라 CCTV 설치하여 위험을 미리 방지해야하며, 사용 가능 연한이 지난 학교 신발장의 교체도 시급하다며 교체해줄 것을 언급했다. 그 외 학교 운동장이 울퉁불퉁할 뿐만 아니라 물 빠짐도 잘 안 되고 있다며 추후 유지보수 관련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임창열 도의원은 학교 신발장를 교체하여 실내 공기도 정화하며 학생들이 편리하고 맑은 교실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학교 정문과 후문 , CCTV 설치여부, 운동장도 추후 방문하여 재검토후 필요성을 확인하고, ‘학교시설 환경개선부담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김인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2일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한 경로당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청춘극장 사업’을 참관하고, 서울시가 향후 노인 대상 문화사업을 확대·개편하도록 권고했다. 어르신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본 김인호 의원은 “서울시의 문화사업이 시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시 문화본부 사업으로 2010년부터 어르신 문화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이어져 온 ‘청춘극장’ 사업은 현재 ‘추억을 파는 극장’이 민간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업 시작 당시 ‘청춘극장’은 舊 화양극장과 메가박스 은평을 거쳐 운영 중이었으나,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 필요가 대두됨에 따라 2013년부터는 중구 내에 위치한 문화일보홀에서 운영 되고 있다. 김인호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본 사업에 대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한 지역에서만 고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의견을 제기했고, 2019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찾아가는 청춘극장’ 항목의 예산을 증액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