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medialife)]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은 수협 상호금융 연체율이 심각한 수준으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협중앙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8월 기준 상호금융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0.96%p 상승한 3.01%로 나타났으며, 연체금액은 6,993억원에 달한다. 연체율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경남지역으로, 전년 대비 1.5%p 증가한 4.42%로 나타났으며, 연체금액은 전체의 39.4%인 2,753억원이다. 이는 조선업·자동차산업 부진으로 인한 지역경제 불황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조선업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거제조합의 경우 연체율이 1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별로 보면, 부동산시장 불황의 영향으로 주택 및 기타 부동산의 연체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지난해 보다 1.83%p 증가한 3.5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주별로 보면 가계대출이나 법인대출보다 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율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개인사업자 대출의 경우 전년보다 1.58%p 증가한 3.92%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수협 상호금융의 연체율이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학령 인구가 매년 감소하면서 대학들이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비자공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찬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주요대학 불법체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시내 10개 주요 대학의 유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불법체류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2016년 115명이었던 유학생 불법체류자는 2018년 607명으로 3년 간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한국외대는 2017년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자 비율이 교내 전체 유학생 대비 10%에 달했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하여 2017년부터 베트남 출신 어학원생이 급증하면서 불법체류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의 경우 2017년 6명이었던 불법체류자 학생이 2018년 155명으로 급증하였는데 학교 측은 해당 불법체류자가 어학원생인지 학부생인지의 여부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고려대의 경우 2016년 3,808명이던 외국인 유학생이 2017년 5,332명으로 1년 새 무려 40%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16년 20명이던 불법체류자 수도 1년 만에 195명으로 9.75배 급증했다. 어학연수생 불법체류 비율이 점차 증가하면서 교육부는 각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10일, 한국도로공사가 2016년부터 도입한 ‘원톨링 시스템’이 오류로 인해 잘못 정산한 통행료가 13억 8,179만원, 총 40만 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원톨링 시스템은 차량번호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하이패스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도 재정 고속도로와 민자 고속도로를 갈아탈 때 중간 정산 없이 최종 목적지에서 통행료를 결제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운전자들이 원톨링 시스템을 통과한 후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통행료가 미납이 되거나 과다 징수된 황당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문제이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원톨링 통행료 과·소 수납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도입 이후 2017년부터 2019년 7월 까지 총 40만 5,240건, 13억 8,176억 원의 통행료가 잘못 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다 징수한 경우는 6만 5,243건에 9,710만원에 달하며, 반대로 적게 징수한 경우는 33만 9,997건으로 12억 8천 466만원에 달했다. 올해에도 7월까지, 과다징수가 1만 3,194건으로 집계되었고, 적게 징수한 건수 역시 5만 2,341건에 달해 오류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이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서울시의회 김포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8일 오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김포공항 주변지역’과 ‘김포공항’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주요 사업과 김포공항의 기능재정립, 주변지역 유휴부지의 합리적 활용방안에 관한 ‘신성장거점 김포공항 육성·관리방안’ 용역 결과 보고 등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업무보고 이후 의원들은 “김포공항으로 인하여 주변 지역 주민의 대다수가 고도제한과, 항공기 소음피해 등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공항 주변의 지역 경제도 어려운 상황임에 따라 이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강조된 ‘신성장거점 김포공항 육성·관리방안’은 국제교류축의 중요 관문임에도 공항 위주의 단일 기능에 치중된 김포공항을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신성장거점으로 육성·관리하여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용역은 김포공항 일대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공항 1·2 주차장에 호텔, 전시·컨벤션, 첨단업무 시설 도입, 공항 주변 저이용 공공시설을 활용해 청년창업시설과 지역특화 일자리 거점 조성, ‘서울김포공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은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와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지역대회”에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25개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는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2부에는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창채 회장의 기조강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과 함께 서울시의 정책사례 발표, 서울시복지재단 안기덕 박사의 ‘동 지사협 활성화 방안연구-찾동 사례를 중심으로-’란 주제 발표가 있었다. 서울시에서는 자치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내 복지의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심의·의결기구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자원 발굴과 연계 지원 등 주민주도의 민간 복지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서울시에서는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담인력 인건비 지원 및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한 ‘동 복지대학’ 운영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당일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은 지난 7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학교 태양광발전의 수용성 강화 방안’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섰다. 이 날 토론회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 서울시교육청 교육재정과 재산관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 발제와 토론이 진행 됐다. 기조 발제는 정우식 태양광협회 상근부회장이 ‘수용성이 강화된 서울형 학교태양광 모델의 필요성과 전망’을 주제로 이번에 발표하는 자료는 서울시 에너지정책위원회로부터 발주 받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작성했다. 토론자로 나선 양민규 의원은“학교 햇빛발전소는 서울시 학교 약 1,300개교에 102곳이 설치가 되어 있으며, 전체 신청학교 297개 가운데 미설치가 167개교로 설치율이 많이 부진한 상황이며, 햇빛발전소가 미설치 사유로는 경제성/사업성 없음 33%, 건물의 구조적문제 22%와 학교구성원의 반대 24% 두 가지 문제점이 주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수용성과 수익의 부분에 있어 협동조합형 설치형은 연간 평균적으로 약 142만원의 사용료를 받으며, 한전SPC의 경우 연간 평균 약 258만원의 사용료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제573돌 한글날’,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제 발전과 한류 문화의 확산에 힘입어 한글을 교육시키는 나라가 급속하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한국어능력시험자가 첫 시행연도인 97년 대비 120배 이상 증가해 32만여 명에 이르렀다. 이처럼 한류 열풍을 타고 토픽시험 응시자가 역대 최대에 달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한국어 능력시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치러진 토픽시험 부정행위 적발 건수는 총 401건로 2017년 177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별로 파악해 보면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총 553건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뒤를 이어 중국이 213건, 베트남이 76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한국어능력시험이 한국을 제외하고는 부정응시에 대한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집중 단속과 제보를 통해서 이루어지다 보니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의 경우 2018년 토픽시험에서 부정행위가 57건에 22건, 60건에 115건이 적발됐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중소 협력업체의 현금 유동성 및 대금지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상생결제제도를 정작 공공기관에서는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한 50개 공공기관의 상생결제 운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생결제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순환을 위해 2015년에 도입된 제도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협력업체가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상환청구권이 없는 채권을 결제일 이전에도 구매기업의 신용으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김 의원에 따르면,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한 50개 공공기관 중 13개 기관에서 상생결제 운용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생결제 실적이 0건으로 확인된 공공기관은 KOTRA·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한국고용정보원·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을 비롯한 13곳이다. 사용실적이 전무한 기관을 제외한 37개 공공기관의 상생결제 운용실적 또한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가스공사·한국동서발전 등의 기관에서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한 시점부터 지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8일 대전광역시 국정감사에서 대전시의 대중교통 분담률이 2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가 더욱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중교통은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서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대전시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대전시 통행량 대비 대중교통 분담률’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의 대중교통 분담률은 승용차 60.6%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광역시의 대중교통 환산대수 비교 자료를 살펴보면, 대전시는 다른 시도에 비해 인구 만 명 당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은 8대에 불과해 서울시 16.84대, 부산 13.96대, 대구 10.24대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 철도 및 시내버스의 공급 부족으로 보인다는 것이 주 부의장의 설명이다. 또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승객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최근 시행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대출 이자 형평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소속 직원들에게 0%대 특혜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받은 ‘임직원 주택구입자금 융자 및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농협은 소속 직원 주택구입자금 대출건에 대해 2.87%의 이자를 보전하여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실제 이율이 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대출한 직원 가운데는 실제 대출이율이 0%인 경우도 1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출받은 직원은 그동안 낸 이자를 내년 초에 일괄적으로 보전 받게 되는데, 대출이율이 2.87% 이하인 경우, 올해 낸 이자를 모두 돌려받게 된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5년 동안 대출이율이 2.87% 이하인 직원은 15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지난 2008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8년도 대출건 기준 이자 보전 금액이 2,034명에 총 42억 원 수준으로 올해 3월 8일 일괄 지급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