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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마을 건강지킴이” 농한기 운동교실 운영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횡성군보건소는 농한기 동안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 건강지킴이를 배정해 9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 동안 총 116개소 2,3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별 주 1~2회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겨울철은 신체활동량이 적어 낙상 등으로 인해 건강문제가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며 최근 다양한 정보로 주민스스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 전문적인 운동 강사를 배정해 유연성 및 근력강화 등의 신체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19명의 운동 강사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 노인 맞춤형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 교육을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달 대한걷기연맹과 연계해 맞춤형 걷기법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기도 했다.

농한기 운동교실을 통해 유연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으로 낙상의 위험성을 낮추고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대상자 본인의 신체활동 능력이 나아지셨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90%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민선향 보건소장은“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뿐만 아니라 분야별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