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KFA, 유망주 발굴 콘테스트 ‘골든 일레븐 시즌2’ 개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KFA가 어린이 축구 유망주 발굴을 위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 KFA는 ‘골든 일레븐 시즌2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골든 일레븐)’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1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골든 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 에이지(Golden Age)’와 국가대표팀 ‘베스트11(일레븐)’을 합친 말이다. KF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축구붐을 조성하고, 재능있는 유망주를 발굴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골든 일레븐의 오디션 과정은 올해도 tvN 채널을 통해 매주 TV로 방송된다.


참가 신청은 축구에 관심있고 소질이 있는 만10세부터 12세까지 남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9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2천명을 모집한다. tvN 홈페이지에 접속하여신청하면 된다.


골든 일레븐은 전국 4개 권역에서 열리는 예심을 포함해, 총 네 차례에 걸친 공개 테스트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발한다. 마지막 4차 테스트까지 진출한 어린이들에게는 프로그램 멘토인 이영표, 이천수, 조원희와 함께 파주NFC에서 훈련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골든일레븐은 11월 중 tvN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며,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박경훈 KFA 전무는 “전국의 숨겨진 축구 유망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조명받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KFA는 전임 강사와 전임 지도자를 심사위원으로 파견하여 테스트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방역 지침도 철저히 준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든 일레븐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tvN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이노션이 방송 제작과 운영을 담당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