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용홍택 1차관, 한국형 발사체‘누리호’홍보관 방문

서울역에‘누리호’홍보관 개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1차관은 9월 15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홍보관 개관에 맞춰 과학우주청소년단 2인과 함께 서울역 홍보관 현장을 방문했다.


‘누리호’는 우리 연구진이 독자 개발한 순수 우리기술로 우리 땅, 우리 발사대(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최초의 한국형 우주 발사체로 오는 10월 발사를 목표하고 있다.


12년의 개발 과정에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발사체 개발의 경험과 경쟁력을 축적하고 있어 이번 발사는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 한국 우주산업 대도약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누리호’ 10월 발사를 앞두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서울역사 내 홍보관을 조성하고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홍보관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한 ‘누리호’를 국민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발사 성공을 염원하는 국민 모두의 뜻을 모으고자 설치되었다.


서울역 대합실 내 매표소 앞 공간에 6×6 제곱미터 규모로 마련되며, 누리호의 10분의 1 크기 모형을 비롯한 우리나라 역대 발사체 모형과 함께 그간 개발 과정의 다양한 영상과 사진이 전시된다.


일 8만 명 수준의 서울역 이용객이 홍보관을 방문하면 누리호를 쉽게 접하고 응원 문구 작성과 같은 간단한 참여를 할 수 있다.


누리호 모형과 함께 마련된 사진 촬영 공간에서 찍은 인증 사진을 응원 문구와 함께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누리호 볼펜과 같은 과학 사은품을 제공받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대전 중앙과학관에서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누리호 특별 사진전과 같은 다양한 누리호 행사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어 방문 이후에도 관심에 맞게 다른 행사에도 참여해 볼 수 있다.


용홍택 차관과 과학우주청소년단 2인도 홍보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역대 발사체 연구 성과 전시물을 살펴보고 누리호 응원 문구를 함께 작성했다.


수도권의 심각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방문 시 관람 인원을 부스 설명 인원 1인을 포함해 4명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용홍택 차관은 “우리가 우리의 기술력으로 우리 땅에서 발사하여 우주 독립의 새 역사를 쓸 누리호에 대해 이번 발사를 계기로 국민 모두가 누리호 전문가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서울역을 방문하는 분들이 다들 한번쯤 들르셔서 누리호 국민홍보대사가 되어 주시고 마지막까지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