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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8개 고가차도와 지하차도의 겨우내 묵은 때 세척 실시

벽면 등에 검게 쌓인 염화칼슘, 매연 등 제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고가차도와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세척작업을 시행한다.

 

봄을 맞아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세척작업은 장안지하차도, 정천지하보차도, 창룡문지하차도, 밤밭고가차도 등 8곳에서 이루어진다. 모두 평소 교통량이 많아 누적되는 매연과 먼지로 표면이 수시로 검은빛을 띠는 곳들이다.

 

장안구는 전문 세척장비를 활용해 겨우내 지하차도 벽면 등에 쌓인 염화칼슘, 매연 등 시커먼 오염물질을 말끔히 걷어낼 예정이다. 모든 작업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을 피해서 이뤄질 예정이다.

 

장안구는 올해 권역별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에 따라 주기적인 세척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기적인 세척과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세척작업 중 다소 통행에 불편이 있더라도 구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