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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제45회 근로자가요 축제’참가 신청 접수

끼와 열정이 넘치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대표 축제인 근로자 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가요제는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신명 나는 축제 한마당으로 특히 워라밸의 가치가 중요한 요즘 직장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도 풀고 본인의 부캐(부캐릭터) 발굴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 해를 거듭하며 재미와 흥겨움이 더해가는 근로자가요제는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의 모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30대 김모 씨는 “학창시절 노래 동아리 활동도 하고 가수의 꿈을 꾼 적이 있었지만, 막상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잊고 살았더라고요. 근로자 가요제 소식을 듣고 참가를 위해 6개월 동안 여가시간을 이용해서 다시금 노래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20대의 열정의 나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수상을 안 해도 좋으니 이번에 꼭 참가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근로자들의 흥과 끼의 축제 무대인 이번 근로자 가요제는 가요, 팝송, 성악, 민요 등 장르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하며, 창작곡의 경우 가산점도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2월 2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본선 경연은 4월 18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꿈과 열정으로 끼를 한껏 발휘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근로자 문화 활성화를 통해 일하시는 모든 분들의 행복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근로자문화예술제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넷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단 또는 KBS미디어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