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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 원정대, 중미 4개국에서 거리공연으로 한국문화 매력 알린다

8. 18.~30.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찾아,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외교부(현지 한국대사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젊은 예술가들과 손잡고 ‘코시스 한국문화(케이 컬처) 원정대(KOCIS·K-Arts busking band)’를 꾸려 8월 18일부터 30일까지 중미 지역 4개국 ▲ 파나마(8. 18.~19.), ▲ 코스타리카(8. 22.~23.), ▲ 엘살바도르(8. 25.~26.), ▲ 온두라스(8. 28.~30.)에서 거리공연을 펼쳐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린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해문홍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재외한국문화원 33곳을 두고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올해는 중남미 주요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문화원이 없어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중미 지역을 찾아 현지 젊은이들과 문화로 소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 파나마는 파나마시 우라카 공원(8. 18.)과 독립 광장(8. 19.)에서, ▲ 코스타리카는 코스타리카국립대학교(8. 22.)와 에스카쥬시 멀티프라자(8. 23.)에서, ▲ 엘살바도르는 산살바도르시를 대표하는 중앙광장인 엘살바도르 델문도 광장(8. 25.)과 대형쇼핑몰 갈레리아(8. 26.)에서, ▲ 온두라스는 산페드로술라 시티몰(8. 28.)과 테구시갈파시 멀티프라자(8. 30.)에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코시스 한국문화(케이 컬처) 원정대는 국내 최고 예술교육기관인 한예종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에 진행한 경쟁 심사를 통해 선발한 단원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원정대는 길놀이와 판소리, 한국 가곡, 전통연희, 창작 한국무용, 케이팝(K-POP), 설문대 이야기(제주도), 피리 독주곡과 즉흥무, 한국 드라마 삽입 음악, 아리랑 등 한국 전통부터 현대까지 망라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국립코스타리카대학교에서는 현지 대학생들과 즉흥 합동 공연을 펼치는 등 공연이 열리는 거리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문홍은 행사 후에 이번 공연을 다시 보기 영상(VOD)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등으로 만들어 온라인과 중남미 지역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추가로 방영할 예정이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남미 지역에서는 최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를 중심으로 한류가 급격히 확산하는 추세지만 상대적으로 중미 지역에서는 멕시코를 제외하고는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미 지역에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와 우리 문화의 매력이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