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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미세먼지 차단 창문필터 시범사업 시행

경로당 6개소 대상…‘미세먼지 창문 출입 막는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안산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창문필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창문필터 시범사업은 지난해 전국의 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47일에 달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이 날로 심각해지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과 함께 위해성이 새롭게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우선 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내 공기질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중 경로당 6개소를 선정해 창문필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후 사업 평가와 함께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꾸준히 새로운 미세먼지 정책을 개발해 미세먼지 없는 ‘살기 좋은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