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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대응력 높인다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춘천시정부가 산불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

시정부는 6일 오후 2시 대룡산 착륙장에서 ‘2020년 산불 진화 유관기관 합동훈련계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의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발생한 동해안 산불과 같은 대형 산불을 사전에 막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훈련에는 시정부를 비롯해 춘천국유림관리소, 춘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약 100명의 인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진화차 3대, 소방차 1대, 임차헬기 1대, 진화장비 400개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정부는 훈련을 통해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진화 장비 전개와 조별 임무를 숙지하고 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와 임무반별 역할 수행을 점검한다.

또 현장 무선통신 체계와 교신훈련, 유관기관 역할분담 등 합동진화 체제를 확인할 방침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산불진화 훈련을 통해 춘천시 산불에 대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가상 상황과 비슷한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