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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방역 ‘총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발생 대비 재난대응대책반 가동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춘천시정부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시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지난 3일부터 재난대응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대책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편성됐다.

상황총괄반과 현장대응반, 인력지원반, 자가격리자관리반으로 구성했다.

현장대응반의 경우 2개팀 각 4~5명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비상근무는 2인 1조, 현관 근무는 1명이며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총 6명이 근무한다.

이와 함께 시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체계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이재수 춘천시장이 직접 강원대 병원을 방문해 음압병실과 선별진료소 운영, 장비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기도 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에 지역 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오전 1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해 춘천에는 자가격리 2명, 능동감시 14명이며 선별진료소 진료 실적은 54명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 중국을 방문한 후에는 귀국 후 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또는 춘천시 보건소으로 즉시 신고해야 하며 진료를 받을 때는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