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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벼농사, 종자소독이 시작이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는 전량 보급종 벼 종자 공급이 이루어지나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병 방제를 위해 종자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농업인의 철저한 종자소독실천을 당부했다.

올해 정부보급종 벼 종자는 소독종자와 미소독종자 두 종류로 보급되며 두 종류모두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

소독종자는 살균제를 종자에 묻혀놓은 상태로 반드시 종자한포당 물40L에 48시간 침지해야하며 물의 온도는 30℃로 해야 한다.

물의 온도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에 볍씨발아기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살충제는 처리되어있지 않으므로 살충제는 농가에서 별도로 처리해야 한다.

미소독종자는 60℃ 물에 종자 10∼15kg을 망사 자루에 담아 열이 내부까지 빠르게 골고루 전달되도록 10분간 담근 후 바로 10분간 냉수처리를 하는 온탕침법을 실시하고 2차로 물30℃에서 48시간 약제침지소독 후 파종하면 95%이상의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후로 채종단지 종자생산량이 원활하지 못해 지난해 농가에 예비종자를 미리 준비하게 했으나 전량 보급종 종자를 공급받게 됨에 따라 자가채종 종자는 관할 농협에 수매하고 보급종 종자를 활용해야하며 특히 올해 겨울기상으로 보아 어느 해보다 벼 병해충 발생이 심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급종으로 농사를 시작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