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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청정정선 보존 경유차량 매연저감 사업 추진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정선군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청정정선을 지키기 위해 경유차량 매연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높은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올해 241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150대의 노휴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지원되며 오는 2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 정선군청 환경과 환경보전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되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정선군에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자동차 배출가스허용기준 이내로 정상적인 차량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군에서는 올해 42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표적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 3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정선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성인과 관내 소재 사업장 및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정선지역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해 총 23대의 전기 자동차가 보급됐으며 현재 관내에 9개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5곳의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군에서는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지원은 물론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지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전광덕 환경과장은 매년 미세먼지 증가 등으로 환경오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청정정선을 지키고자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경유차량 매연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