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년 사업계획서 및 예산 및 장학금 선발 예정인원 확정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020년 일반대·세경대·관내 고등학교 등 장학생 선발 예정인원은 312명으로 총 7억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작년 대비 일반대 장학생 선발인원을 65명에서 95명으로 30명 증가시키고 장학생 신청자격의 용어를 쉽게 정비했다.
또한, 우수대학 장학생 중 등록금 전액 타장학금 수혜자 및 등록금 1백만원 이하 장학생들에게 지급하던 생활비를 연200만원 연3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20년 영월장학회 장학생 1차 접수는 1월23일부터 2월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우리 지역의 인재양성 및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9년 설립된 영월장학회는 영월군 출연금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2019년 12월말 136억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그동안 4,203명에게 장학금61억 7백만원을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