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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 우수마을 시상

최우수 청곡2리 마을회 선정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양양군이 주민화합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평가됐다.

양양군에 따르면 주민들 스스로 참여와 관계를 통해 이웃과 함께 마을을 가꾸며 협력하는 생활자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환경개선, 공동소득, 복지·안전, 공동체회복, 역량강화 등 5개 분야에 대한 주민제안 공모를 통해 12개 마을을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1,000만원 ~ 2,000만원의 사업비와 공동체사업의 자립·발전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아름다운마을 만들기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21일 평가위원회를 열고 마을별로 제출받은 사업결과보고서와 관련 자료를 토대로 주민참여도, 공동체 활성화 기여도, 환경개선 등 공공이익 달성도, 주민역량 강화,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8개 마을공동체를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결과 최우수 마을은 청곡2리 마을회가 선정됐고 우수마을은 북분리 마을회와 남문3리 마을회, 장려 마을은 간곡리 마을회, 수리 마을회, 오색1리 마을회, 전진1리 마을회, 죽정자리 마을회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공동체에 대해서는 2월중 양양군 이장 한마음대회 시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을 해 사업성과를 높이고 주변으로 확산 파급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주의로 가까운 이웃들도 알지 못하는 시대에 마을공동체 의식으로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고 정으로 하나 되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난해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고 사업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는 15개 마을로 확대하고 사업비도 2억에서 3억원으로 늘려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