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으로 예방적 돌봄 추진

지역사회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예방적 돌봄체계 추진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강원도는 1월부터 노인의 돌봄서비스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시행 한다.

이번 서비스는 노후 삶의 질 향상, 건강악화 방지 등을 지원해 고령·독거어르신의 고비용 돌봄 진입을 방지하고 생활권역별 수행기관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노인, 고령부부가구,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으로 사회 영역 등 3개 영역에 대한 상담을 통해 서비스 내용 및 지원수준이 결정된다.

서비스 내용은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연계서비스 5개 분야로서 안전지원은 안전·안부 확인, 말벗 등 서비스 제공, 사회참여는 친구만들기, 자조모임 구성, 함께 걷기 등 제공, 생활교육은 건강운동, 구강관리, 영양섭취, 낙상예방, 인지저하 예방 등 교육 제공, 일상생활 지원은 병원·외출동행, 장보기, 가사·신체 수발 등 제공, 연계서비스는 혹서·혹한기 물품지원을 비롯해 푸드뱅크 등 식품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민간 후원 자원을 활용한 타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강원도는 34개의 권역을 구분해 권역별 수행기관을 지정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돌봄 책임성을 강화했고 서비스?대상?노인은?2019년?1만6천여명에서?2만1천여?명으로?지원기관은?18곳에서34곳,?사회복지사?등?수행인력은?549명에서?1,331명으로?확대 운영한다.

기존 노인돌봄서비스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어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신규대상자는 3월 부터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대상자 선정조사 및 상담을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시행되어 개개인의 욕구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도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