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8회 홍천강 꽁꽁축제 부교낚시터, 루어낚시터 개장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개장 직전에 내린 겨울폭우로 얼음 위 행사를 전면 취소한 채 개장했던 홍천강 꽁꽁축제가 약 1주간의 정비기간을 거쳐 오는 17일에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를 동시에 오픈한다.

그동안 실내낚시터와 맨손송어잡기체험 등 인기 프로그램의 횟수를 늘려 운영하였으나 주말의 경우 정원수를 초과한 방문객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발길을 돌려야 하는 등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비록 얼음낚시는 아니지만, 낚시터가 모습을 갖추고 손님맞이 할 채비를 끝내자 군민으로 이루어진 입점 상가들도 반색하며 전국 각지 강태공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부교낚시터는 최대 500명, 루어낚시터는 최대 100명으로 운영되며 더욱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오전권, 오후권으로 나눠 운영한다.

송어반출은 1인당 2마리로 동일하며 매주 금·토요일에는 부교낚시터에 한해 야간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낚시터 티켓은 오전권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1시, 오후권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 야간권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만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낚시터 이용료 할인 이벤트가 재개된다.

홍천군 숙박시설 이용 시 낚시터 구분 없이 숙박료 5만원당 1인 무료입장권을 제공하고 당일 홍천군 관내 물품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부교야간낚시터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은 50% 할인, 3만원 이상은 무료입장권 1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

단, 할인이벤트는 안전을 위해 낚시터 별 최대 정원 초과 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숙박 날짜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낚시 프로그램이 상이하니 행사장을 방문하기 전에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축제장으로 문의해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오늘부터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를 동시에 오픈하니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겨울축제를 계기로 얼음이 얼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겨울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