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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 방과 후 아카데미 주민 사교육비 부담 경감

영어, 수학 등 기본공통과정, 보충학습까지 적극 지원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화천군의 수준 높은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정책이 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화천군은 2020 화천 산수화 방과 후 아카데미를 이달부터 운영 중이며 지난 6일부터 신입생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아카데미는 방과 후는 물론 겨울방학에도 학년별 맞춤수업 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내용도 일류 학원 못지 않게 알차다.

기본공통과정으로 영어, 수학, 과학은 물론 군장병, 대학생과의 1대1 멘토링 학습지원이 진행된다.

필요에 따라 숙제지도와 독서지도, 한국사 등 보충학습까지 이뤄지고 있다.

관악, 통기타, 토탈공예, 스포츠활동 등 전문체험활동은 물론 동아리 활 동과 적성검사, 전문가 초청강연 등 자기개발, 학습계획서와 생활점검표, 식사, 귀가차량 운행, 학부모 교육 등 생활지도까지 제공되고 있다.

교재비 등을 제외한 모든 수업은 무료다.

덕분에 아카데미에는 매년 40~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고마운 제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아이들이라면, 배우고 싶은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