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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연계,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운영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고성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 및 금연, 절주, 비만 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체험관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참여자 1,130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개선사업 담당자 10명이 교육 장소를 찾아다니며 혈압·혈당 측정, 비만도 측정, 음주 고글체험, 적정 소금량 알기, 금연클리닉, 건강상담, 기타 보건사업 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관리, 정신건강 관리, 치매 검진, 국가암검진 등 다양한 건강정보 등이 수록된 책자를 배포하며 보건 전문직원과의 1대1 상담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새롭게 연구 개발된 농업기술 전수와 경영·유통 교육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쌀 생산 등 10과목에 대해 실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보건소는 지난해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지역행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가 건강체험관을 수시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건강체험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옥희 보건소장은 “평소 바쁜 농사일로 건강 돌봄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농업인들에게 건강상담과 건강행태개선 체험을 제공해 농업인들이 건강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농업인에 의한 농업경쟁력 확보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