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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학교급식에 지역산 확대사용 적극 추진한다.

학교급식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회, 학교급식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지역 농산물 소비확대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강원도는 친환경학교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지역산으로 확대 사용해 로컬푸드를 실현하고 생산농가들의 소득을 향상 시키고자 학교급식 관계자, 전문가, 관련단체 등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상반기 학교급식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특히 지역산 식재료의 안정저거 수급을 위해서는 광역 및 시군단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이 관건이므로 시설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적정추진 모델을 찾아 학교급식법에 따라 시군에 적극 권고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도차원의 학교급식 식재료 유통에 대한 광역적 컨트롤 기능이 없다는 단체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우선 농정국내 팀 단위의 조직 신설을 통해 초기 기능을 수행토록하고 장기적으로 군납 및 공공급식까지 아우르는 단계적 시스템 구축방안을 구상중이다.

류승근 유통원예과장은 700억원대에 이르는 식재료 시장을 외부에 빼앗기지 않고 로컬화하기 위해 연중생산 시설확충 저장유통 시스템 구축, 식재료 안정성 확보, 전산망 등을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소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