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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보건소, 자살예방 로고젝터 설치사업 공모 선정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영월군보건소가 강원도 자살예방센터에서 공모한 자살예방 홍보 로고젝터 설치사업에 선정됐다.

자살예방 로고젝터 설치사업은 야간 활동이 많은 지역에 생명존중 감성 문구 및 그림이 들어간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군은 자살시도가 많은 야간시간대에 시인성 높은 홍보매체를 활용해 자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에도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자살 위험요인,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 동강대교, 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 주변에 로고젝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미영 보건소장은 “자살예방 로고젝터 설치사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단 한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월군은 지난해 자살률이 10만명당 14.3명으로 강원지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월군보건소는 자살예방 조례를 개정해 자살시도자 및 유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희망엽서 발송, 자살유족 자조모임, 복지·경찰·소방과의 탄탄한 협업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삶이 고단해도 희망을 끈을 놓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