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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학교,‘전통한과 · 로컬푸드 체험을 통한 6차 산업의 이해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는 고등학교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전통한과&로컬푸드 체험을 통한 6차 산업의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활동은 요즘 떠오르는 6차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진로를 탐색해 보기 위하여 2021학년도 특수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6차 산업이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는 1차 산업과 제조·가공의 2차 산업, 체험·관광 등의 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한길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은 지역 내 한과 제조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한경에프앤비(주)를 방문하여 한과 만들기를 통한 6차 산업을 체험하였다. 1차 산업에 해당하는 찹쌀의 생산 과정부터 시작하여 생산된 찹쌀을 활용한 한과 제조의 2차 산업, 한과 만들기를 체험하는 3차 산업의 주요 과정들을 돌아보며 6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으며, 직접 한과를 만들고 라벨 포장을 하며 새로운 산업의 생태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도농복합도시인 안성시의 거주 환경을 이해하고 창업농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농식품 분야에서의 유망 직업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이번 체험은 농촌 융복합 산업인 6차 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재배, 가공, 유통, 서비스, 체험 등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전통적인 산업 형태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산업의 형태가 나날이 발전하는 요즘 추세에 발맞추어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학교는 2012년 개교 이래 교육과정의 50% 이상을 진로와 직업교과로 편성하여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활동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9년 교육부 국가시책사업인 특수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로 선정되어 3년째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