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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2023 파주청소년교육의회 정책제안 발표회 개최

상임위원회 별 정책 제안 및 사회참여 활동 결과 발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7월 22일 파주출판단지 내 지혜의 숲에서 파주청소년교육의회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교육의회’란 지역의 청소년이 권리의 주체로서 교육정책에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사회참여를 실천하는 의회민주주의 기구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을 모집하여 총 38명의 청소년들이 의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의원들은 △교육·진로 상임위원회 A, B △ 문화·체육 상임위원회 △안전·환경 상임위원회 △자치·인권 상임위원회 △평화(폭력예방) 상임위원회에 소속되어 제안하고 싶은 정책들을 발굴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해 왔다.


본 행사에서 제안될 정책들은 △청소년 미래 직업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정책 △ 학교도서관 이용 독서 수업 활성화 정책 △ 청소년 미래 직업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정책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참여형 연극 프로그램 제안 △ 파주시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 파주시 이동 수단 개선을 위한 정책 등이다.


청소년 의원들은 자신이 불편을 느꼈던 상황들에 대한 의견 조사 및 기존 정책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정책을 준비했다. 또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교내 캠페인 활동, 북토크, 공공기관에 공문 발송 요청 등의 사회참여 활동을 병행했다. 본 행사에는 조성환 도의원, 최창호 시의원, 이진아 시의원과 파주시청소년재단의 손배찬 대표이사, 파주시청 최희진 평생교육과장 등이 참석하여 청소년 의원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현장에 반영할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청소년교육의회 지도교사로 활동한 박재열 교사는 “ 20시간의 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을 지도하는 동안 아이들이 정책의 수혜자에서 정책을 만드는 주체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으며, 최수연 청소년 의원은 “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위원장 역할을 하면서 리더십과 책임감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본 행사에 참석 예정인 손배찬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재단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활동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놀랄 때가 많다며 청소년 의원들이 어떤 정책을 제안할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행사 전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 “더 나은 삶과 교육을 위해 고민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한 경험은 청소년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나가는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정책발표회에 참석하여 청소년 의원들을 격려하고 제안된 정책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