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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3동, 돌봄 취약 가구 위한 '희망나눔 저금통' 기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19일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내 어린이집과 함께 희망나눔 저금통 성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을 통해 희망나눔 저금통 70여 개를 접수했으며, 성금은 지역 내 돌봄 취약가구인 홀몸 어르신, 부자가정 등에게 식사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희망나눔 저금통’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 해소를 위한 주민참여형 기부 운동이다. 돌봄 취약 가구에게 물질적 지원을 통한 경제적 도움과 더불어 이웃의 돌봄을 받고 있다는 정서적 지지를 함께 드릴 수 있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다.


황유순 시립 한울사랑 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기부 문화에 대한 교육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지숙 운정3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기탁식 내내 흐뭇했다”라며, “이웃들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모여 돌봄 취약 가구에게 훈훈한 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희망나눔 저금통’ 사업은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모아진 성금은 지역 내 취약가구에 반찬을 매주 제공하는 등 건강증진과 고립감 해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