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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에 '인두화 테마 둘레길' 생긴다

주민이 그린 인두화로 꾸며지는 조원천변 ‘힐링 둘레길’ 이달 말 완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행정복지센터가 이달 말 조원천 일원에 주민들의 산책 명소가 될 ‘인두화 테마 둘레길’을 조성한다.


올해 조원2동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만들어지는 이 둘레길은 수일로219번길 조원천변 180m 구간이다. 둘레길을 따라 동 주민들이 직접 그린 인두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조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주민 20여 명이 참여하는 ‘인두화 작품 교실’을 열어 둘레길을 장식할 인두화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작품에는 보는 이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글귀나 그림을 담을 계획이다.


김수정 조원2동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되는 산책길에 주민들께서 한땀 한땀 빚어낸 인두화 작품을 전시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누구나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