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정부가 출·퇴근길 수도권 도시철도의 높은 혼잡도로 인한 국민불편을 감소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시철도 증차 등 대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혼잡도 완화를 위하여 올해 서울시에 64억원, 김포시에 46억원, 총 110억원의 국비를 서울시·김포시 도시철도 증차 사업에 지원한다. 이에 따라, 김포시 도시철도에는 ’26년 말까지 5편성을 증차하는 것을 목표로 3년간(’24~’26년) 국비가 한시 지원될 예정이다. 김포시 도시철도는 현재 최대 혼잡시간(오전 7시 30분~ 8시 30분) 기준 3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김포시가 자체도입을 추진 중인 6편성(’24.6~9 순차적 투입)과 국비 지원 으로 5편성을 추가 도입하면, 배차 간격을 기존 3분에서 2분 10초로 50초 단축할 수 있어 동 시간대 수송 가능 인원이 약 40% 증가한다. ’26년말 증차가 완료되면 출·퇴근길 최고 혼잡도를 현재 199%(심각)에서 150%(보통)로, 최대 혼잡시간(오전7시30분~ 8시30분) 평균 혼잡도는 현재 182%(혼잡)에서 130%(보통)까지 크게 낮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토교통부는 4월 26일 열린 제19회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올해 개통 예정인 철도 노선의 22개 역명 제정안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17개 역명이 확정됐다. 화성시청역 등 5개 역명은 의결을 보류하고 계속 심의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차회(제20회) 위원회에 재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서 역명을 심의한 역들은 동해선 포함~삼척 구간(단선),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단선),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복선)에 있다. 해당 사업들은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역명심의위원회는 노선명과 역명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14년에 구성되어 현재까지 노선명 21건, 역명 94건을 제정한 바 있다. 사업용 철도노선의 역명 제정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진행한다. 먼저, 철도시설 관리자(국가철도공단 등)가 지자체, 철도운영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친 역명 제정안을 국토교통부로 제출한다. 국토교통부는 제출된 역명 제정안을 역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심의․의결을 거친 역명은 철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2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26일 경기까지 143경기에 누적 관중 194만 3,3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 6,672명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9일(화)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인 70경기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27일(토)에 2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된다. 이는 개막 이후 148경기, 100만 달성 이후 78경기만이 지난 것으로, 126경기로 2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0만 관중 달성과 마찬가지로 200만 관중 역시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누적 25만 7,091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LG가 25만 6,665명, SSG 25만 2,009명, 롯데 21만 5,258명을 기록하며 4개 구단이 총 2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 역시 두산이 1만 7,139명으로 1위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2차전에서 루마니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26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U-15 대표팀은 이인우(수원삼성 U15)의 골로 루마니아 U-15 대표팀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25일 열린 1차전에서는 이탈리아를 2-1로 꺾은 바 있다. 이번 대회 한국 U-15 대표팀 감독은 김현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맡고 있다. 경기는 전후반 35분씩 총 70분 경기로 치러졌다. 한국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이인우가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8분 다소 먼 거리에서 획득한 프리킥 찬스에서 이인우가 과감하게 왼발로 직접 골문을 노렸다. 이는 루마니아의 수비벽에 살짝 굴절돼 절묘한 궤적을 그렸고, 상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코스로 빨려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한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체코, 아일랜드, 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한다. 3팀씩 4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리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3일 오후, 학교 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경기도청, 경찰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합동점검은 경기도청, 경기북부경찰청 담당자들이 의정부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등을 점검했다. 불법촬영 설치 위험이 있는 곳을 찾고 이에 대한 컨설팅과 시설 보수를 요청하고 안내문, 안내표지판을 배부하며 예방 활동도 진행했다. 합동점검 이후 간담회에서는 ▲불법촬영 기기의 고도화 및 범죄의 심각성 ▲학교 내 불법촬영 범죄의 저연령화 및 양상 ▲기관별 점검 현황 공유 ▲피해자 지원 방안 ▲예방 교육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도청, 경찰청과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불법촬영 관련 업무를 공유하고 합동점검을 정례화해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경기북부경찰청 이동길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장은 “불법촬영 기기가 고도화됨에 따라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와 선제적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설개선 권고, 합동점검, 청소년 대상 교육과 홍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가 5월 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제1회 추경 예산 및 결산 심사 기법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예정된 제316회 임시회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제도와 법령 및 시흥시 사례를 중심으로 예산 및 결산 심사 기법이 다뤄졌으며 강의는 박순종 자치와 의회 연구소 대표가 맡았다. 이날 교육은 △결산 개요 △예산 원칙과 결산 △예산 구조와 추경 심사 기법 △결산 구조와 심사 기법 △결산 검토 사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심사 관련 실제 사례를 들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추경 예산안이나 결산 심사 시 현장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상세히 다루며 예산을 세우는 것만큼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결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의원들은 질의시간을 가진 후 추경예산 및 결산 심사 관련 체크리스트를 숙지하며 추경 예산안 심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송미희 의장은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신중함으로 심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58만 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이 우기에 대비해 3일 목감천과 안양천 등 현장에서 침수 방지 시설과 하천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정 부시장은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되는 목감천을 비롯해 안양천 하류 지역의 도심 침수 방지 시설인 광명1펌프장, 철산펌프장을 직접 방문해서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비상 대응 체계 유지를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준공한 목감천 전망데크와 보행로 데크, 안양천 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아울러 안양천 파크골프장과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광장, 얀양천 맨발걷기코스 조성 등 안양천 명소화 사업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기에 준공해 주길 당부했다. 정순욱 부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집중호우가 일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안전도시 위상에 걸맞게 호우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오산시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장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관내 초중고 43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정책 및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2024년 오산시 주요 교육사업인 ▲명예의 전당 특기장학금 지원 ▲학교시설 개선 지원 현황 ▲AI 코딩교육 ▲오산 진로진학 지원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세교 AI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LED 바닥 신호등 설치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학생 통학 마을버스 운영과 관련한 현재까지의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소통의 자리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2024년 오산시장-교육장 학교·학부모 정담회’를 추진할 예정으로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는 각 학교별 일정을 확인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여자 U-17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노시은(울산현대고)이 다가올 아시안컵은 증명하는 자리라며 최대한 실점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4월 15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29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뒤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으며, 이후 현지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한다.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노시은은 “한 뜻으로 뭉쳐 우리가 준비해온 걸 대회에서 보여주고 싶다. 아시안컵은 배우러 가는 곳이 아니라 증명하러 가는 곳인 만큼 내 장점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100인분의 음식을 예약한 후 당일 취소한 문제로 물의를 빚은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식당 측과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렀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6일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에 출전한 장애인 선수단 및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자 파주시 문산읍의 한 식당에 100인분의 음식을 예약, 당일 취소했다. 해당 사건은 농아 장애인 선수들의 수화통역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원활한 이동 동선을 고려해 식당 내 일부 칸막이와 테이블의 이동 배치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행사 당일 일방적으로 취소를 강행했으며, 업주에게 물질적·감정적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이다. 손기남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업주를 직접 만나 뵙고 사죄의 말씀을 드렸다”며 “손해를 끼친 부분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드리고 원만히 합의했다.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달리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