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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전 직원 영상회의로 대체

의정부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의정부시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하기 위해 2월 월례조회 및 확대간부회의를 전 직원 영상회의로 대체해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에 따라 2월 ~ 3월 열릴 예정인 행사, 회의, 교육 등 100여 개 주요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함에 따라 이번 회의 역시 영상회의로 대체해 진행한 것으로 전 직원 비상대응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현 상황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총력 대응을 위한 지침 시달을 위주로 진행됐다.

이날 평소보다 일찍 출근한 시 공직자들은 각자 근무지에서 개인컴퓨터를 통해 영상회의에 참여해 지시사항을 청취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인근 구리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과 주민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시민들이 동요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단체와 유관기관에 감염병 예방 대응수칙을 적극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비상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 확산 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관내 보건소를 통해 상담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