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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신종 코로나 확산차단 ‘방역전선’ 총력대응

엄중한 비상상황 인식 민·관 합동 다중시설 집중방역활동 대폭강화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구리시는 지난 5일 구리시 거주자로 해외방문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소 지하1층 대강당에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전 설치하고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즉각적이고도 촘촘한 방역대응에 나섰다.

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작은 면적으로 타·시군과 비교할 수 없는 인구밀집에 따른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질 수 있는 점을 중시하고 감염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의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게 됐다.

먼저 확진자 발생 당일인 5일에는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있는 6개 의원과 약국, 점포 등이 위치한 건물 전체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 이후 구리전통시장 상인회회원, 수택1동 자율방범대가 참여한 가운데 보건소에서 물품을 지원받아 민·관 협력으로 구리전통시장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에 이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염증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확산 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또한 6일에는 전문방역업체 지원을 받아 공공시설인 인창·교문·토평 시립도서관 및 5개 작은 도서관과 8개 주민자치센터, 시민들의 다중시설인 구리역,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공원놀이터, 구리토평가족캠핑장, 대장간마을, 구리시보훈향군회관 및 어르신과 취약계층 공간인 경로당,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해 철저한 방역이 이뤄졌다.

구리시새마을회 11인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체소독 및 방역 추진 범시민운동 일환으로 아치울 마을회관, 도리미 마을회관 등에 대한 방역 및 소독으로 주변의 귀감이 됐다.

이밖에도 구리시와 구리시 지역자율방재단 3개조, 전문 방역업체를 동원해 버스승강장 306개소, 택시승강장 21개소 및 공중화장실 27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하천시설물인 갈매천 운동기구, 길벗교 난간 등에 대해서는 7일.방역을 완료하고 구리아트홀, 평생학습관 등 문화·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산하기관과 협력해 자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5년 전 메르스에 이어 또 다시 바이러스와의 사투를 벌여야 하는 시민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감염병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최상의 방역활동을 신속하게 촘촘하게 정확하게 빈틈없이 확대해 나가겠다”며“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 시민 스스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만드는 신종 코로나 예방살균제 제조 및 사용법을 숙지해 범시민 운동차원에서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