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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고민하다

남양주보건소, 정신건강사업 자문위원회 개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교육실에서 2019년 정신건강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신건강사업 자문위원회는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남양주시 정신장애인가족협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9년 정신건강사업 성과 및 작년 자문위원회 자문 의견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 중도입국자가정 고위험군 청소년들을 위한 정신건강관리 필요성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 내 정신질환자 발굴 및 조기개입 방안 30~50세 장년층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프로그램 신설 LH와 연계한 독거노인 정신건강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신설 2020년 신설되는 정신건강프로그램 및 정신질환자 발굴과 관리에 대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 날 위원회에 참석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동우교수는 “내가 오래전부터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바라보며 옛날에 그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장족의 발전을 한 것 같다”며 남양주시 정신건강사업 발전에 찬사를 보냈고 힐링스병원 최진태원장은 “시민의 정신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질환자를 계속 대해야하는 직원의 안전문제도 중시되어야한다”며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위원님들의 소중한 자문이 우리 시 정신건강사업에 밑거름이 되어왔으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내년에도 더욱 의미 있는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하려고 애써보겠다. 아울러 정신질환에 대한 더욱 안전하고 적극적인 치료와 개입을 위해 내년부터는 외래치료지원, 행정입원지원 등 정신과 치료에 드는 비용을 정부 차원에서 보조할 예정이고 정신질환 치료와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