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지난 8월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을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공적으로 보건복지부 포상 대상자로 추천했다.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은 2019년 초 부천에 홍역 확진 환자 발생 시 홍역 의심환자 진료 프로세스 및 감염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내 홍역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을 줬으며 의료 관련 감염병 표본감시사업에 중심병원으로 참여해 신뢰성 있는 자료 수집과 감염관리 기술지원으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했다. 또 지난 5월 민·관·군·경 합동 대규모 생물테러 모의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부천시의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