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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정서적 고립 완화를 위한 ‘맛있는 감동, 행복한 오늘’ 진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맛있는 감동, 행복한 오늘’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우양재단’의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 또는 부양가족의 부재, 우울감 등으로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사례관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적 고립도와 우울감을 낮추고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정서적 지원 서비스와 함께 저염식으로 구성된 밑반찬 3종 세트인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었다.


주 1회 이상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119 안심콜 서비스 등록, 웃음 치료법 영상 시청, 실버 스트레칭 운동법 안내, 아름다운 시 감상 등 매주 다양한 정서적 지원을 통해 정서적 고립감이 완화되어 삶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었다. 사업 전, 후 자가우울척도검사(CES-D), 자아존중감척도(RES) 설문을 시행하여 본 사업이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감 도모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사업에 참여한 광적면의 독거 어르신 오00님(81세, 남)은 ‘실버 스트레칭 운동법을 벽에 부착시켜 놓고 수시로 하고 있다. 밑반찬 지원을 통해 그동안 식사를 맛있게 잘했다’라고 하였고, 백석읍의 독거 어르신 정00님(83세, 남)은 “자주 찾아와주고 세심하게 살펴주니 돌봄을 받는 느낌이라 외로움이 많이 감소하였는데 사업 종료에 큰 아쉬움을 느낀다.”, 백석읍의 권00님(66세,여)은 “부부 모두 만성질환이 많고 언제든 응급상황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늘 걱정이었는데, 이번에 119 안심콜 서비스 등록 후 긴급상황 대처능력이 향상되었다. 이제는 안심이 된다며 정말 고맙다”라며 참여 소감을 표현하였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그에 해당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정서를 다독이고 공감할 수 있는 정서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그들이 스스로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는 바탕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무한돌봄 행복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주의 깊게 살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사업을 통해 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