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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경인선 문화도시와 교류하는 ‘문화1호선’ 관련 공모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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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이야기 담긴 ‘문화1호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민 사연을 담은 ‘문화1호선’이 출발한다.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공모 ‘문화1호선 : 로고 디자인, 1호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문화1호선’은 경인선(1호선) 인근 문화도시와의 교류 사업으로, 재단은 지난해 부평구문화재단, 영등포문화재단과 문화1호선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모 분야와 선정 규모는 ▲‘문화1호선’ 로고 디자인(6명) ▲1호선과 관련된 시민 사연(25명) 등 총 31명이다. 로고 디자인은 전문가 보완을 거쳐 문화1호선 사업에 활용하고, 시민 사연은 만화, 영상 등 2차 콘텐츠로 제작돼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1호선 시민 사연은 다양하게 접수됐다. 승강장 안전문(screen door)이 없던 시절 가족과 함께 부천 소사 인근의 집으로 향하기 위해 1호선 남영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철로에 떨어진 동생을 의인이 구해주었던 감동적인 이야기, 1989년 가난한 재수생의 1호선 가짜 정기권을 보고도 민망하지 않게 넘어가 준 감사한 역무원 아저씨 사연 등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이 주체적으로 ‘문화1호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마련하고, 1호선에 대한 시민 이야기를 모아 시민의 시선으로 1호선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재단은 문화1호선 협약 도시인 부평, 영등포와 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만남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협약 도시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 말 국가 지정 제1차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제2차 문화도시인 부평구,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영등포와 도시 간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