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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4월 17일 어린이공연 티켓 오픈

특별공연 1편, 상설공연 3편 총 4편의 우수 어린이공연 선보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여름시즌에 만날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은 어린이 관객을 위해 우수공연 초청으로 특별공연 1편과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상설공연 3편을 여름시즌 공연으로 선보인다.

 

예매는 4월 17일 오후 1시부터 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티켓 오픈되는 여름시즌 공연은 총 4편으로 ▲어린이연극 ‘바다쓰기’ (6.8.~6.9.) ▲그림자인형극 ‘이야기 쏙! 이야기야!’ (7.18.~7.20.) ▲인형극 ‘시르릉 삐쭉 할라뿡’(8.29.~8.31.) ▲환경음악극 ‘뛰는 토끼 위에 나는 거북이’ (9.26.~28) 등이다.

 

여름시즌 첫 공연은 극단 공놀이클럽의 ▲바다쓰기이다. 받아쓰기 시험이 너무 싫은 초등학교 3학년 서우가 한글을 없애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한글 탐방기로, 미디어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또한 과도한 디지털 매체 사용으로 글쓰기의 중요성을 잊은 성인에게도 시사점을 준다.

 

7월부터 9월까지 선보이는 상설 어린이공연은 총 3편으로, 지난 3월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약 15:1의 경쟁률을 뚫고 엄선된 총 6개의 작품 중 여름시즌에 공개될 작품이다.

 

7월 공연은 극단 별 비612의 그림자인형극 ▲이야기 쏙! 이야기야! 이다. 기존 그림자극의 평면성과 단순성을 극복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자인형극으로, 우리의 옛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워 준다.

 

8월 공연은 창작조직 상찬파의 인형극 ▲시르릉 삐쭉 할라뿡이다.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마당극 형식을 빌린 테이블 오브제 2인극으로, 두 명의 배우가 인형과 오브제, 소품 등을 이용해 다양한 등장인물을 표현하고 빠른 무대전환으로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이끌어가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한다.

 

9월 공연은 창작집단 깍두기의 환경음악극 ▲뛰는 토끼 위에 나는 거북이이다. 수궁가와 이솝우화의 만남으로 환경보호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토끼와 거북이의 대결을 심판하고, ‘오염맨’을 함께 물리치는 등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작품이다.

 

관람료는 1만 3천원이며, 4월 30일(화)까지 조기 예매 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의날(금요일 공연 할인)과 다자녀, 가족동반 등 경우도 할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