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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읍면동장 영상회의 통해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총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가 재난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 일선에서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2023.11.15. ~ 2024. 3. 15.)을 맞아 설해와 한파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겨울철 자연 재난 관련 부서장 및 김포시자율방재단장,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등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석해 겨울철 방지대책에 대한 분야별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대책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김포시 겨울철 자연 재난 상황 대응계획과 각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 공유를 통해 ▲ 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비상근무 운영체계 ▲ 인력·장비 등 재난관리자원 지원(군부대 인력 200명 지원체계 구축) ▲ 분야별 시설 응급 복구 ▲ 인도제설봉사반 운영 ▲ 이재민 구호 등 재난 응급조치 ▲ 취약계층 집중 건강관리 등 재난 응급조치에 대한 부서·기관별 업무 소통 및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재난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읍면동 동장들은 영상회의를 통해 함께 참여했으며, 시에서 겨울철을 대비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전달받고 현장 일선에서 재난 상황에 대응함에 있어 보다 발 빠른 대처 및 예방 활동 추진을 위한 개선사항 건의도 함께 이뤄졌다.

 

엄진섭 부시장은 “올 겨울은 엘리뇨 현상 및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록적인 폭설 및 한파가 예상될 수 있으므로, 각 부서 및 기관에서는 같이 움직일 수 있는 조직 증의 시스템을 활용해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