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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큰 피해없이 풍수해 대책기간 종료

철저한 사전대비와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인명피해 제로 달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가 철저한 사전대비와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했다.

 

김포시는 올 여름 호우특보가 11회 발효된 가운데, 7월에는 여름철 장마의 영향으로 많은비가 집중됐고, 8월에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시간당 50mm이상의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호우도 있었지만 김포시는 안전했다.

 

3월 ~ 5월 사전대비부터 시작해 5월 ~ 10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시는 예방 · 대응 · 복구 일련의 과정에서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체계 구축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돌입 전인 3월에서 5월 사전대비 기간동안 시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빈틈없는 예방대책을 수립·추진했다.

 

집중호우시 반복 침수됐던 침수우려지역 32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관리대장을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에 공유하여 재발방지와 더불어 유사시 긴급지원을 위한 협업체계를 강화했으며, 침수피해 이력이 있는 주택 및 상가 29개소에 대해서는 차수판 설치를 지원해 침수피해 최소화에 일조했다.

 

특히 올해는 '도로점검·빗물제거반'을 운영해 호우·태풍 특보시 사전에 파악된 주요 배수불량 우려지역에 대해 침수가 발생하기 전 한발 앞선 점검 및 응급조치를 실시하여 침수피해 예방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극한강우 상황을 가정, 작년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서 실제와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 직원들의 피해상황 보고체계 습득 및 신속 대응 능력을 함양했다.

 

◆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한 스마트 안전시스템 가동

김포시는 지난 4월 현장 재난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자 도시안전정보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을 연계해 관내 지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수 있는 재난별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호우특보시 이미 설치된 관내 6,800여대의 CCTV 영상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모니터링함으로서, 재난피해가 발생한 경우 상황실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었다.

 

더불어, 상황실·재난부서·읍면동·유관기관(소방, 경찰, 군부대, 방재단)이 참여한 '김포시 집중호우 신속대응반(오픈채팅방)'을 운영해 호우(태풍) 특보시 각 기관으로 접수된 피해상황을 신속히 공유하여 누락없는 상황관리와 더불어 발빠른 현장지원을 위한 재난공동체계를 확립했다.

 

◆ 인명 보호를 위한 사전대피 및 통제 강화

집중호우시 주택침수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반지하주택 재해약자 보호를 위해 시는 반지하주택 재해약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파악된 재해취약세대에 대해 공무원, 마을 이통장, 방재단으로 구성된 대피조력자를 1대5 매칭하여 침수우려시 신속 대피 지원을 위한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하고 호우 특보시 마다 집중관리에 나섰다.

 

집중호우와 태풍 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와 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예비특보시부터 사점점검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해 예기치 못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여름철 철저한 대비와 더불어 발빠른 대응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역시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김포시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