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등식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해 눈썰매, 천사의 날개, 하트 모양의 조형물 점등을 시작으로 기도와 크리스마스 메시지 전달, 구리시립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특송,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어둠을 밝히는 트리의 불빛이 환하게 켜지는 순간 점등식에 모인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하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기뻐했다. 또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에 대한 기대와 건강, 구리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고 각자의 소망을 카드에 적어 트리에 걸었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하게 구리시를 밝히는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구리 시민 모두가 즐거운 연말과 새해를 맞기 기원한다”며 “시에서도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펴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