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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향산초·중 통합 운영학교 분리 이전 추진 결정

향산중 분리 이전 김포교육지원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 통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청 내 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향산중학교 분리 이전 추진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향산중학교는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19-10번지에 위치하며, 일반학급 27학급, 특수학급 3학급, 총 30학급 규모로 2027년 3월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향산초·중 통합학교는 2020년 9월 개교하여 45학급(초 33학급, 중 12학급) 규모로 설립했으나, 학생 수 증가로 2023년 53학급(초 41학급, 중 12학급)이 체육관, 운동장 등 교육시설을 공동 사용하여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학교가 속한 고촌중학군은 지속적인 개발사업 및 인구 유입에 따른 학생 수 증가로 추가 교육시설 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향산중학교 분리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고촌중학군 내 학생 배치 및 향산초·중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기대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향산중 분리 이전은 고촌중학군의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 여건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2027년 3월 향산중이 분리 이전될 수 있도록 투자심사 등 향후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