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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마음건강돌봄 교육 실시

“예민한 내 기분 왜 이럴까?(청년 정신건강의 이해)” 교육 진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4일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선철) 주관으로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청년마음건강돌봄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김일빈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하여 취업과 결혼, 학업 등 생애주기 스트레스를 받는 청년들을 위해 정신질환 예방을 비롯한 체계화된 정신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사전 질문지를 통해 평소 심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전문의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얻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남에게 하기 어려웠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경청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 4명당 1명이 각종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치료 효과도 높을 뿐만 아니라 만성화를 막을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꼭 상담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약 93만 명)는 2017년 대비 35.1% 증가했으며, 이 중 20대가 전체 환자의 19%로 가장 높게 나타나 청년의 정신건강 문제는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