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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우이령 고개 현장에서 간부회의 가져…

우이령길 전면개방에서 우이-양주 간 광역도로 개설까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들이 우이령 고개 현장에 집결했다.


양주시는 25일 우이령 고개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금철완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이령길 전면개방 및 우이-양주간 광역도로 개설 추진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양주 방면 교현탐방센터에서 석굴암 삼거리 광장까지 직접 도보로 이동, 탐방로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석굴암 삼거리 광장에서 개최한 현장 회의에서는 우이령길 전면개방 및 우이-양주간 광역도로 개설주관 부서장으로부터 사업개요, 추진상황, 향후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청취하고 보완사항을 검토하며 의견을 나눴다.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천혜의‘비경’을 간직한 길로서 편리한 수도권의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양주시는 우이령길 전면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우이령길 전면개방과 더불어 양주시는 광역도로 개통을 위해 서울특별시 도로건설·정비 기본계획과 제5차 대수도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양주시는 관계기관인 강북구와 함께 오는 26일 국회에서 우이령길의 조화로운 보전과 활용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토론회에는 국립공원공단, 경기연구원, 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우이령길 전면개방과 더불어 우이-양주간 광역도로 또한 개설된다면 경기북부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기관인 강북구와 협력하여 우선 우이령을 전면 개방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도로개통까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하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